저출산·인구 소멸 위기 극복 위한 공동 대응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BNK경남은행은 남해군,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우리 경남 살리기 프로젝트 6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은 지역 저출산 및 인구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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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문 BNK경남은행 상무(맨 오른쪽)가 24일 남해군청에서 장충남 군수(맨 왼쪽)와 조유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장과 '우리 경남 살리기 프로젝트 6호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BNK경남은행] 2025.06.24 |
BNK경남은행은 남해군 내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에게 투명형광 소재의 '어린이 안전 우산' 700개를 지원한다. 이 중 일부는 내년 입학 예정인 신입생에게 입학 기념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남해군청은 기부받은 어린이 안전 우산을 장마철 등·하교 시 학생들에게 배포한다. 이를 통해 야간이나 비 오는 날에도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의 교통안전 확보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인구 소멸 위험 지역 아동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임재문 BNK경남은행 상무는 "지역 저출산 및 인구 소멸 극복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이번 어린이 안전 우산 지원으로 교통사고 위험 감소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관련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BNK경남은행은 지난해부터 ▲출산용품 키트▲AI 코딩 교실▲국립부산과학관 견학 이동수단▲아동 적금 상품 출시▲소아암 환우 헌혈증 기부 등 '우리 경남 살리기 프로젝트'를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