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의 공약 반영과 지역 발전의 계기
8개 지자체의 공동 노력과 정책 연대 강화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이재명 정부의 지역공약에 안양천 국가정원 지정이 반영된 것을 발판 삼아 안양천 명소화를 위한 지자체 간 협력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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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오후 금천구청에서 열린 '2025년 상반기 안양천 명소화·고도화 행정협의회' 총회에 참석한 8개 지자체장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안치권 의왕시 부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하은호 군포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유성훈 금천구청장, 장인홍 구로구청장, 이기재 양천구청장, 김혁 영등포구 부구청장. [사진=광명시] |
박 시장은 지난 23일 오후 금천구청에서 개최된 '2025년 상반기 안양천 명소화·고도화 행정협의회' 총회에 참석해 "안양천 국가정원 지정이 이재명 정부의 공약에 반영된 지금이 사업을 추진할 적기"라고 말했다.
이어 "8개 지자체장의 공동 노력으로 대선 공약에 반영된 만큼, 이제는 지자체 간 정책연대를 더욱 강화해 안양천 발전을 위한 국비 확보와 중앙정부 연계 사업 추진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안양천 명소화·고도화 행정협의회는 안양천이 흐르는 광명시, 안양시, 군포시, 의왕시, 금천구, 구로구, 양천구, 영등포구 등 8개 지자체가 참여해 생태와 문화가 어우러진 명품 수변공간 조성을 목표로 운영되는 협의체다.
각 지자체는 지역의 특성과 장점을 살린 공동사업을 추진하며 안양천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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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 23일 오후 금천구청에서 열린 '2025년 상반기 안양천 명소화·고도화 행정협의회' 총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광명시] |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상반기 사업 추진성과 공유와 향후 공동 발전 방안 논의하고, 제4대 회장과 부회장을 선출했다. 회장은 유성훈 금천구청장, 부회장은 하은호 군포시장이 선출됐다.
이후 금천 금나래중앙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안양천 국가정원의 성공적 추진을 기원하는 식수를 심고, 각 지자체를 상징하는 포켓정원에 물을 주는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