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MLB] 사령탑 몸싸움으로 이어진 앙숙…로버츠·실츠 감독 출전 정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라이벌 다저스-샌디에이고 만나면 '으르렁'
잦은 빈볼 시비에 이은 벤치 클리어링에 MLB 사무국 급제동 나서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라이벌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는 주중 4연전 내내 빈볼 시비가 이어졌다. 보기 드물게 사령탑끼리 충돌하며 벤치 클리어링이 일어나기도 했다. 결국 양 팀 감독과 선수들은 무더기 중징계를 받았다.

◆앙숙전, 감정 폭발로 치닫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의 갈등은 이번 4연전을 거치며 극한으로 치달았다. 경기 내내 쌓여온 빈볼 논란과 신경전은 20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지막 경기를 기점으로 폭발했다.

7회초 샌디에이고 타자 브라이스 존슨이 다저스 투수 루 트리비노의 공에 맞았고, 9회초에는 간판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잭 리틀의 직구를 왼팔에 맞으며 분위기가 험악해졌다. 타티스 주니어는 이번 시즌만 세 번째로 다저스 투수에게 몸을 맞았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샌디에이고 마이크 실트 감독이 20일 LA 다저스와 원정경기에서 9회 그라운드로 뛰쳐나와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엔리케 에르난데스에 어필을 하고 있다. 2025.06.21 zangpabo@newspim.com

마이크 실트 샌디에이고 감독은 더그아웃을 박차고 나와 다저스 선수단을 향해 불만을 표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타티스 주니어가 스윙 동작을 하다가 공에 맞았다며 강하게 맞섰다. 이 와중에 로버츠 감독이 실트 감독을 밀치면서 두 사령탑은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상황이 정리된 뒤에 심판진은 양 팀 감독 모두에게 퇴장 명령을 내렸다.

9회말에는 정반대의 상황이 나왔다. 샌디에이고 불펜 투수 로베르트 수아레스는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를 향해 시속 161km 강속구를 던져 등에 맞혔다. 양 팀 선수단 전체가 그라운드 위로 뛰쳐나왔지만 오타니가 벤치를 향해 손을 들어 괜찮다는 신호를 보내며 사태는 진정됐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20일 샌디에이고와 홈경기에서 9회 강력하게 항의하고 있다. 2025.06.21 zangpabo@newspim.com

◆MLB 사무국, 단호한 징계 발표

사건 직후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즉각 조사에 나서 징계 절차를 밟았다. 21일 처분 결과가 나왔다. 로버츠 감독과 실트 감독 모두에게 1경기 출전 정지와 벌금 징계가 내려졌다. 사령탑에게 비신사적 행위와 벤치 클리어링 유발 책임을 물었다.

샌디에이고 투수 수아레스는 오타니에게 보복성 투구를 했다는 이유로 3경기 출전 정지 및 별도로 벌금 처분까지 받았다. 수아레스 측은 이의를 제기할 방침이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선수들이 20일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4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벤치 클리어링이 일어나자 모두 뛰쳐나와 맞서고 있다. 2025.06.21 zangpabo@newspim.com

◆오타니·타티스를 둘러싼 악순환

이번 사건의 중심엔 두 슈퍼스타 오타니와 타티스 주니어가 있다. 두 선수 모두 4연전에서 두 번씩 상대 투수의 공을 몸으로 받아내야 했다.

오타니는 보복성 빈볼 의심 속에서도 냉정을 유지하며 동료들을 진정시키는 모습을 보여 팬들과 현지 언론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4차전 9회말 오타니가 같이 흥분했더라면 벤치 클리어링은 폭력 사태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높았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20일 샌디에이고와 홈 4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9회말 보복성 빈볼을 맞은 뒤 아파하고 있다. 2025.06.21 zangpabo@newspim.com

이번 사건은 단순한 해프닝이 아니다. 올 시즌 들어 여러 차례 감정 싸움을 이어온 두 팀 사이 긴장은 더욱 높아졌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앞으로 유사 사례 발생 시 더욱 엄중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팬들의 관심 또한 최고조다. 다음 만남에서는 과연 또 다른 불상사가 재현될 지 모른다. 스포츠맨십을 지키는 진검승부가 필요한 때다.

zangpab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9% 고공행진 [NBS]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역대 최고치인 69%를 다시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0∼22일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 평가한 응답 비율은 직전 조사인 2주 전과 같은 69%로 집계됐다. [성남=뉴스핌] 정일구 기자 =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인도와 베트남을 국빈 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9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2026.04.19 mironj19@newspim.com 격주 단위로 발표되는 해당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 지지율은 3월 4주 이후 3연속 동률이다.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p) 하락한 21%로 나타났다. '모른다'거나 응답하지 않은 비율은 9%였다. 정당별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은 1%p 오른 48%, 국민의힘은 3%p 떨어진 15%를 각각 기록했다. 양당 격차는 33%로 벌어졌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2020년 9월 창당한 이래 역대 최저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이 모두 2%를 기록했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모른다'고 답하거나 무응답한 비율은 29%였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7.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4-23 12:15
사진
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