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최경식 남원시장이 내년 국가예산 확보와 지역 현안사업 협의를 위해 20일 국회를 찾아 주요 의원들과 면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그동안 기획재정부와 관련 부처를 꾸준히 방문하며 정부 예산안에 일부만 반영됐거나 미반영된 사업들이 추가로 포함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건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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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식 남원시장이 강경숙 의원을 찾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있다.[사진=남원시]2025.06.20 gojongwin@newspim.com |
이날 국회에서는 교육위원회 소속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과 안호영 환경노동위원장을 만나 남원시 핵심 현안을 설명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또 박희승 지역구 의원을 비롯해 정동영, 이성윤, 이원택 등 전북자치도 지역구 의원실을 차례로 방문해 소통하며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협조와 관심을 요청했다.
이날 논의된 주요 사업은 ▲남원경찰수련원 신축(442억 원)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 협력 ▲첨단 드론스포츠 활성화 지원센터 건립(190억 원) ▲국제 드론레이싱 경기(DFL) 운영 시스템 구축(43억 원) ▲남원 도자전시관(170억 원) ▲현대옻칠목공예관(152억 원) ▲유소년스포츠 콤플렉스 조성(490억 원) 등이다.
최 시장은 "전북자치도와 지역 및 연고 국회의원들과 긴밀히 공조하면서 중앙부처와 기재부를 설득해 내년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현재 부처 예산안이 기재부로 제출된 상황에서 앞으로는 기재부 심의 및 국회 단계 대응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관계자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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