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정 "국민 기대 걸맞게 성과 낼 것"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대통령실은 20일 코스피 지수가 3000을 돌파한 데 대해 "국내외 투자자들이 이재명 정부의 경제 정책에 거는 기대가 그만큼 크다는 점에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오늘 코스피 지수가 3021.84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며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주가지수가 11.96% 상승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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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코스피 종가가 3000선을 돌파한 2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977.74)보다 44.1포인트(1.48%) 상승한 3021.84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782.51)보다 9.02포인트(1.15%) 오른 791.53에 장을 마쳤다.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5.06.20 mironj19@newspim.com |
강 대변인은 "같은 기간 G20 국가들이 소폭 하락한 점에 비춰보면 국제적인 추세를 넘어선 상승은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으로 읽힌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는 일하는 정부"라며 "진짜 성장, 모두의 성장이라는 국민들의 기대에 걸맞게 실질적인 성과로 코스피 5천 시대를 열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44.1p 오른 3021.84에 마감했다. 2970선에서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는 이날 오전 10시46분쯤 3000선을 돌파했다.
코스피 3000 돌파는 2021년 12월 28일 이후 처음으로 3년 6개월 만이다. 이재명 대통령 취임 17일 만이다.
이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와 '코스피 5000 시대'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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