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구사업 부진′ 모닝글로리, 온라인서 위생용품으로 판로 개척

기사입력 : 2025년06월19일 16:15

최종수정 : 2025년06월19일 16:1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모닝글로리, 43년 업력 최초로 위생용품 시장 진출
문구 산업은 학령 인구 감소·태블릿PC 보편화로 침체기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최근 위생용품 시장에 진출한 모닝글로리가 온라인 매출 확대에 나선다. 모닝글로리는 지난해 12월 '정직한 프리미엄 화장지'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위생용품 시장에 진출했다. 저출생·고령화 여파로 주력인 문구 사업이 부진을 면치 못하자 회사는 신사업으로 위생용품을 낙점한 것이다.

모닝글로리 최근 실적 추이 [그래프=홍종현 미술기자]

19일 업계에 따르면 모닝글로리는 위생용품 라인업을 더욱 확대해 위생용품 업계 내 입지를 확보할 계획이다. 인기 일러스트 작가와 협업을 늘리고 일러스트 굿즈 유통을 더욱 확대한다. 자사 제품의 경우 편의점 등 유통망 확보에 나선다. 온라인 비즈니스 강화를 통해 현재 약 10%인 온라인 매출 비중을 더욱 끌어올릴 예정이다.

위생용품 시리즈 라인업도 확대한다. 하반기에는 뽑아 쓰는 키친타월, 4겹 화장지, 팝업 티슈 등 5가지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자사 캐릭터인 '먼지', '키덕이'를 통해 다양한 캐릭터 제품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모닝글로리는 정통 문구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활용품, 소형 완구 등으로 품목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위생용품은 이미 업계에 자리 잡은 강자들이 많은 시장이다. 국내 화장지 생산 기업은 약 200여 곳으로 알려져 있다.

회사 측은 "화장지 생산 기업 중 소비자가 인지하고 있는 대표 브랜드는 매우 소수다"라며 "모닝글로리의 경우 강력한 브랜드 파워가 있기 때문에 이를 장점으로 소비자를 공략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위생용품을 주로 사용하는 4050세대는 예전에 모닝글로리 제품을 쓰며 자랐던 세대라 브랜드에 매우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모닝글로리는 디자인을 차별점으로 뒀다. 모닝글로리는 디자인연구소를 설립해 다양한 제품에 참신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위생용품에도 디자인 개념을 강화해 좀 더 특화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모닝글로리는 위생용품 시장에 진출한 이유에 대해 "모닝글로리의 최대 강점은 브랜드파워이며, 이런 이미지를 살려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하고자 신규 사업으로 위생용품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모닝글로리의 지난해 매출은 회계연도 기준 407억원으로 전년 대비 22억원 줄었다. 지난해 6억원이던 영업이익은 올해 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회사 측은 실적 개선 방안에 대해 "전반적인 경기 침체와 정통 문구 시장의 어려움으로 실적 상황이 좋지 않다"라며 "이를 타개하기 위한 신사업으로 작년 12월부터 위생용품 시장에 첫발을 디뎠고 현재까지 6종의 제품을 출시하며 시장에 안착했다. 

모닝글로리는 2021년부터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서 인기를 끈 작가와 협업을 통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홍대 모닝글로리 본사에서 모닝글로리 일러스트 페어(이하 모일페)를 개최하고 있다. 15명의 작가로 시작한 모일페는 현재 170명의 작가 굿즈 전시로 크게 확대되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좋은 반응에 힘입어 모일페를 영풍문고와 교보문고 21개 매장에서도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 인기 일러스트 작가와 협업을 통해 모닝글로리의 대표 제품인 초등생, 중고생 노트도 출시하고 있다.

현재 베트남, 미국, 호주 등에 모닝글로리 대표 제품인 노트, 파일, 오피스 용품, 캐릭터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모닝글로리 관계자는 "위생용품 시리즈는 단기적인 제품 출시를 넘어 장기적으로 생활용품 시장에서 모닝글로리의 감성과 품질을 전하는 중요한 시작점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문구 분야에서 쌓아온 디자인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디자인과 실용성을 겸비한 제품으로 소비자를 만족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yuniy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