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 중심 강의로 취업역량 향상...120만원 지원
35세 이상 미취업 여성 대상, 경제적 자립 촉진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이달 17일부터 오는 8월 21일까지 '2025년 경기여성 취업지원금' 참여자 1800명을 대상으로 총 15회의 취업역량 강화 특강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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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일자리재단 전경. [사진=경기도일자리재단] |
재단에 따르면 '경기여성 취업지원금'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35세에서 59세 사이의 미취업 여성을 대상으로, 월 40만 원씩 3개월간 총 12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직활동을 장려하고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올해는 총 4448명이 신청해 최종 1800명이 선발됐다.
이번 특강은 줌(ZOOM) 플랫폼을 활용한 실시간 온라인 강의로 진행되며, 여성 구직자들의 실질적인 취업역량 향상을 돕기 위한 실무 중심의 주제로 구성됐다.
주요 강의 내용은 ▲취업 마인드셋과 최신 취업 트렌드 이해 ▲신뢰를 주는 면접 이미지 전략 ▲스트레스 관리 및 멘탈 회복 ▲입사 서류 작성법(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AI 활용 포함) ▲취업을 위한 스피치 기술 ▲자아탐색과 강점 발굴 ▲실전 면접 대응 전략 등이다. 구직자들이 실제 채용 과정에서 겪게 되는 다양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또한, 창업을 준비하는 참여자를 위해 ▲창업 아이템 발굴 전략 ▲사업계획서 작성법 ▲정부 창업 지원사업 활용법 등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강의도 마련돼 있다.
박종만 경기도일자리재단 북부사업본부장은 "이번 특강은 여성 구직자들이 사회 진출을 준비하며 겪는 다양한 고민과 불안감을 해소하고,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 지원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경력단절 여성, 중장년 여성 등 취업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