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간 100㎞ 원주 역사길 탐방…선착순 80명, 테마별 코스 운영
[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원주시걷기협회가 오는 8월 27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원주보물트레킹'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총연장 100㎞의 걷기 코스를 통해 원주의 근대문화유산과 천연기념물, 국보와 보물 등 다양한 역사·문화 자원을 직접 걸으며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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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원주사랑걷기대행진.[사진=원주시] 2025.06.18 onemoregive@newspim.com |
'원주사랑걷기대행진'을 발전시킨 이번 트레킹은 매일 다른 테마로 구성해 참가자들이 원주의 숨은 명소를 오롯이 만날 수 있도록 했다.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근대문화유산, 천연기념물, 운곡선생과 이방원의 발자취, 국보와 보물을 주제로 한 코스를 걷는다.
행사는 숙박 없이 집결·해산 방식으로 운영되며 하루 평균 약 20㎞를 이동한다. 고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모집 인원은 총 80명이다.
참가비는 개인 기준 13만 원이며 두 명 이상 단체 접수 시 인당 1만 원이 할인된다. 완보자에게는 우드메달이 제공되고 티셔츠(2장), 모자, 명찰 외에도 식사(6식), 간식, 셔틀버스(5일), 보험 및 경품권 등 다양한 혜택이 포함된다.
접수는 오는 8월 6일 오후 6시까지 협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입금 순서대로 마감된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건강 증진과 함께 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높이고 시민들의 호연지기를 키울 좋은 기회"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