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8월 24일까지
[목포=뉴스핌] 이휘경 기자 = 전남 목포해양경찰서는 오는 25일부터 8월 24일까지 두 달간 해양안전을 위협하는 음주운항 근절을 위해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어선, 여객선, 화물선, 레저선박 등 모든 선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해상교통관제센터(VTS), 경비함정, 파출소, 경찰서 등 육해상을 연계해 전방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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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해경이 음주측정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목포해양경찰서] 2025.06.18 hkl8123@newspim.com |
해경은 이 기간 낚시어선과 수상레저 수요가 늘고 주요 어종 금어기 해제로 출항 선박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다양한 선종별로 음주측정을 실시해 종사자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
최근 3년간 통계 분석 결과 음주운항 단속 38건 중 출항 전 음주로 인한 단속이 17건(45%)을 차지해, 출항 선박에 대한 단속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음주운항은 판단력을 저하해 선박 충돌, 좌초 등 다양한 해양사고와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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