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55세 이상, 온라인 경험 평가 후 최종 선발
교육 이수 후 6개월 간 다양한 홍보 활동 전개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이달 13~20일 8일 동안 '2025년 서울 영시니어 인플루언서'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서울시 홍보 인플루언서 프로그램으로, 만 55세 이상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서울 영시니어 인플루언서는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와 온라인 채널을 활용해 다양한 정책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지난해 시범 사업에서 선정된 30명은 총 2427회의 콘텐츠를 게시해 시정 홍보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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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서울 영시니어 인플루언서 모집 포스터 [자료=서울시] |
모집 인원은 30명이며 온라인 신청을 통해 진행된다. 최종 선발된 인플루언서는 SNS 활용 방법·시정 이해 교육을 이수한 후 올해 12월까지 6개월간 홍보활동을 하게 된다.
지원자는 네이버 폼을 통해 온라인 채널 정보를 제출해야 하며,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활동 중인 온라인 채널 수와 사용 경험을 평가 받은 뒤 2차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예시로는 페이스북, 카카오톡방, 네이버 밴드, 블로그 등이 있다.
선정된 인플루언서는 SNS 활용·온라인 홍보 교육을 받고 시민들에게 정책을 알리는 활동을 하게 된다. 교육을 마친 후 홍보활동을 활발히 할 경우 수료증 발급·소정의 활동비를 받을 수 있다. 모집과 관련된 상세 정보는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선발 결과는 개별 통보된다.
강선미 홍보담당관은 "지난해 시범사업 추진 결과 참여자 개인의 성장과 지역사회 기여라는 시너지 효과를 거뒀음을 긍정적 참여 후기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열정으로 함께 성장할 영시니어 인플루언서분들을 기다린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