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6개 작품의 경쟁, 31점 수상작 탄생의 비밀'
'생활소품부터 공예품까지...다양한 공모 분야'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은 다음달 31일까지 '2025 부산 도시브랜드 굿즈(상품) 디자인 공모전'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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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부산 도시브랜드 굿즈(상품) 디자인 공모전 포스터 [사진=부산시] 2025.06.12 |
이번 공모전은 도시브랜드 심벌마크와 슬로건 'Busan is good'을 활용한 참신하고 상품성 있는 팬 상품(굿즈) 디자인 발굴이 목적이다. 지난해에는 146개 작품이 접수돼 31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고, 이 중 일부는 브랜드숍에 입점했다.
공모 분야는 생활소품, 패션잡화, 액세서리, 어린이 상품, 문구·사무용품, 공예품 등이다. 개인 또는 사업자 등록을 완료한 업체라면 누구나 최대 두 개의 작품까지 응모할 수 있다. 올해는 총 18점의 수상작을 선정하며 대상에는 최대 5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심사는 서면과 실물 평가로 진행된다. 실물 평가는 입체(3D) 프린터 등으로 제작된 제품을 제출해야 한다. 최종 결과는 오는 9월 2일 공식 누리집에서 발표한다.
수상작은 시 주요 행사 및 축제 홍보용 팬 상품으로 활용되며 '부산 브랜드숍' 입점 기회도 제공된다.
김유진 미래디자인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부산만의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도시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