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 용인특례시는 11일 처인구 마평동 573의 28 일원에서 (가칭)동부지역 여성복지회관 착공식을 열었다.
착공식에는 이상일 시장, 입주 예정기관 관계자, 지역 단체장, 주민을 합쳐 2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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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가칭)용인 동부지역 여성복지회관 기공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시삽을 한다. [사진=용인시] |
여성복지회관은 총사업비 632억 원(시비 607억 원)을 들여 지하 2층·지상 4층, 건축총면적 1만3703㎡ 규모로 짓는다. 용인도시공사가 시행을 맡고, 수혁종합건설이 시공을 담당한다.
여성복지회관에는 건강가정지원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국공립어린이집, 예절교육관, 외국인복지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입주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동부지역 여성복지회관을 준공한 뒤에도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민관이 협력하는 지속가능한 복지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더구나 돌봄 수요 확대에 대응하고, 여성의 사회 참여와 고용 지원, 가족 복지 기능을 짜임새 있게 연계하는 통합서비스 플랫폼으로 기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시가 2006년 건립 계획을 세운 뒤 19년 만에 첫 삽을 뜨게 돼 감회가 깊다"며 "2027년 7월 완공할 복지회관을 소통과 공감의 공간, 문화와 교육과 복지의 공간으로 잘 만들겠다"고 했다.
seungo215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