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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방탄소년단 초대형 이벤트 잇따라 유치

기사입력 : 2025년06월11일 08:50

최종수정 : 2025년06월11일 08:50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고양특례시가 6월 한 달간 방탄소년단의 초대형 이벤트를 연이어 유치하며 전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1일 고양시에 따르면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고양종합운동장과 킨텍스에서 방탄소년단 데뷔 기념 '2025 BTS FESTA', 제이홉 앙코르 콘서트, 진의 팬콘서트가 열리며 '글로벌 한류 콘텐츠와 공연거점도시' 브랜딩의 결정적 순간을 맞게 됐다.

제이홉은 6월 13~14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j-hope Tour 'HOPE ON THE STAGE' FINAL'로 솔로 월드투어의 대미를 장식한다. 북미와 아시아 주요 도시를 순회한 이번 투어의 마지막 무대가 고양시로 결정되면서, K-POP 공연 도시로서의 위상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같은 기간,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는 방탄소년단의 데뷔일을 기념하는 '2025 BTS FESTA' 오프라인 행사가 열린다. 수많은 방문객이 찾아오는 'BTS FESTA' 오프라인 행사가 고양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고양시가 가진 문화 인프라와 그 확장 가능성을 대변하는 사례로, 공연은 물론 전시와 체험형 콘텐츠가 어우러진 도심형 복합문화도시로서의 가능성을 증명했다.

특히 올해는 고양시 전역에 '2025 BTS FESTA'를 테마로 한 포토 스팟이 마련돼 방문객들이 도시 곳곳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일산호수공원, 고양관광정보센터, 일산서구청 주차타워, 킨텍스 인근 광장 등 주요 거점에 설치된 포토존을 통해 도시 전체가 하나의 '축제 무대'로 확장되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2025 BTS FESTA' 오프라인 행사 포스터(사진 제공=빅히트뮤직, 하이브) [사진=고양시] 2025.06.11 atbodo@newspim.com

6월 28일과 29일에는 진의 첫 단독 팬콘서트 'RUNSEOKJIN_EP.TOUR'가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시작된다. 이후 아시아와 미주 지역을 도는 투어가 예정되어 있어, 고양시는 글로벌 투어의 포문을 여는 첫 도시로 또 한 번 주목받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 방탄소년단이 고양시를 찾아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양을 찾을 전 세계 아미 여러분을 환영한다"고 전했다. 이어 "팬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연도시, 고양의 저력을 이번에 보여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방탄소년단 관련 행사들을 계기로 공연장 주변 교통·안전 대책 수립은 물론 외국인 방문객을 위한 임시 순환버스노선 운영, 현장 행정지원반 운영 등 도시 차원의 종합 대응에 나서고 있다.

'콜드플레이–지드래곤–방탄소년단–블랙핑크-오아시스-트래비스 스캇'으로 이어지는 초대형 아티스트 행사 유치 성과를 발판 삼아, 고양시는 앞으로도 '다음 무대가 기다려지는 도시, 고양'을 향한 행보를 지속할 계획이다.

'2025 BTS FESTA'는 방탄소년단의 데뷔 12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행사로 오는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일반 관람객들에게 개방되며 팬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현장에는 BTS 앨범 아트워크에서 영감을 받은 컬러링 월, 나만의 포토카드를 제작할 수 있는 DIY 스테이션, FESTA 테마 게임존 등 체험형 공간이 준비된다. 또한 매시간 진행되는 라이팅 쇼, 멤버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VOICE ZONE', 앨범 커버와 트로피, 멤버 개별 사물함 등을 전시한 아카이브 존도 공개된다.

특히 킨텍스 제2전시장 9홀에는 'ARMY ZONE'이라는 팬클럽 부스가 마련돼 BTS 글로벌 공식 팬클럽 ARMY 멤버십 소지자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이 운영된다. 이 부스는 6월 13일과 14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사전 신청과 추첨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고양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킨텍스 2개 홀에 총 20여 개 부스를 설치하고 도시 전체를 방탄소년단 테마로 꾸며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공연 유치를 넘어 도시 전체가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확장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고양시는 이번 방탄소년단 관련 행사를 계기로 도시 브랜딩을 강화하고 한류 콘텐츠의 중심지로서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외국인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 시설과 안내 서비스를 확충해 국제적인 문화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

atbod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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