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뉴스핌] 최환금 기자 =연천군이 지역 내 광업·제조업 부문의 구조와 사업활동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2025년 광업·제조업조사'를 실시한다.
오는 17일부터 7월 21일까지 35일간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통계청 주관으로 연천군이 직접 수행하며, 각종 경제 정책 수립과 산업 연구·분석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조사 대상은 연천군에 사업장을 두고 있으면서 2024년 중 조업실적이 있는 종사자 수 10인 이상 관내 64개 광업·제조업 사업체다. 2024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조사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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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천군] 2025.06.10 atbodo@newspim.com |
이번 조사에서는 사업체명, 대표자, 소재지, 창설연월, 사업자 등록번호, 조직형태, 종사자 수 및 연간 급여액, 연간 출하액 및 수입액, 영업비용 등 총 13개 항목에 대한 정보를 수집한다.
조사 방식은 조사원의 현장 방문을 통한 면접조사를 기본으로 하되, 인터넷과 팩스, 이메일, 전화 등을 활용한 스마트 조사도 병행해 사업체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는 지역 경제 정책 수립의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며 "조사된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고 오직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므로, 조사원증을 패용한 통계조사원 방문 시 사업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정확한 응답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2025년 우리나라 총인구는 5168만 4564명으로, 이 중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1051만 3907명으로 전체 인구의 20.3%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