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력과 성장 가능성 갖춘 지역 중소기업 발굴
시제품 개발·핵심기술 고도화 3억5천만원 투입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9일 시청 시민홀에서 '2025년 창원형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8개 중소기업에 지정서와 현판을 전달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원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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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경남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2025년 창원형 강소기업 지정서·현판 수여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창원시] 2025.06.10 |
이날 행사에는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과 최정훈 시의회 경제복지여성위원장, 이정환 창원산업진흥원장 등 관계자 약 2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업 홍보영상 상영, 지정서 및 현판 수여, 기념촬영과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신규로 선정된 기업은 가온소프트㈜, ㈜부경, 비원이티에스㈜, 삼일테크㈜, 에스지서보㈜, 티아이씨㈜, ㈜하이드텍, 한국중천전화산업㈜ 등 총 8곳이다.
'창원형 강소기업'은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지역 중소기업을 발굴해 오는 2030년까지 총 200개사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신규 강소기업에 총예산 중 절반인 약 3억5000만 원을 투입해 시제품 개발과 핵심기술 고도화 등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나머지 예산은 기존 강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및 네트워크 강화 등에 활용된다.
장금용 권한대행은 "이번 지정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지역 산업 발전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