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는 9일 강릉원주대학교 해람문화관에서 서울시와 공동으로 '넥스트로컬' 제7기 지역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서울 거주 청년들이 강릉 등 지방에 정착해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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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청.[뉴스핌 DB] 2023.07.27 onemoregive@newspim.com |
넥스트로컬은 만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전국적으로 77개 지역에서 총 133팀이 참여 중이다. 강릉에서는 현재 16팀, 24명이 활동하고 있다. 사업은 ▲지역 자원조사 비용 지원 ▲초기 및 최종 창업자금 지원 등 세 단계로 나뉘어 체계적인 창업과 정착을 돕는다.
이번 간담회는 첫 단계인 지역 자원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청년창업팀과 지역 파트너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지역파트너 사례 발표와 참가팀 아이템 소개가 이어졌고, 질의응답 및 네트워킹 시간도 진행됐다.
네트워킹 시간에는 참가자들이 향후 협력 방안과 창업 생태계 활성화 전략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박상우 강릉시 경제진흥과장은 "청년창업팀과 지역파트너가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 성공적 정착과 창업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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