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뉴스핌] 최환금 기자 =연천군이 'BUY 연천' 정책의 일환으로 관내 제조기업인 정우정밀을 방문해 기업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9일 연천군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이날 진행됐으며 'BUY 연천' 정책 추진 이후 나타난 성과를 점검하고 현장의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천군은 최근 'BUY 연천' 정책 시행 이후 관내기업 물품구매율이 점차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군은 단순한 수치상의 성과에 그치지 않고 실제 기업의 체감도와 현장 애로사항을 보다 깊이 있게 파악하기 위해 이번 현장 방문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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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애로사항 청취 [사진=연천군] 2025.06.09 atbodo@newspim.com |
현장을 찾은 계약팀과 기업지원팀은 기업 대표와의 간담회를 통해 구매 수요의 안정성,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부담, 기술 홍보의 어려움 등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정우정밀 관계자는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군에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점에 대해 감사하다"며 "다만 행정절차 간소화나 수요기관과의 연결창구 확대 등이 함께 병행된다면 더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영민 회계과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BUY 연천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계약팀뿐만 아니라 경제교통과 등 관계 부서와 함께 정기적으로 기업을 찾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고민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연천군은 이번 현장소통을 시작으로 관내 다양한 제조기업들을 순차적으로 방문할 계획이며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BUY 연천'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