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파주시가 구직자와 기업 간 직접 만남의 장을 마련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이번 행사에서는 11개 기업이 186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파주시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금촌동 엠에이치(MH)타워 8층 파주고용복지+센터에서 '2025년 제3회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가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포장 및 조립(전자, 물류, 의약 등), 제조(식품, 생활용품), 물류관리, 반도체(생산검사, 자재운반, 현장청소), 기계조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재를 찾고 있다.
파주시 일자리센터는 행사 기간 동안 취업정보 제공, 현장 면접, 채용 대행(이력서 지원) 등을 통해 구직자와 기업 간 직접 연결을 지원한다. 구직자들은 사전 신청 후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준비해 원하는 업체의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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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주시] 2025.06.09 atbodo@newspim.com |
이이구 일자리경제과장은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통해 우수 인재를 찾고자 하는 기업을 돕고,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시민과 기업이 상생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파주시는 지난 4월 열린 '2025년 제2회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에서 11개 기업과 94명의 구직자가 참여해 이중 29명이 취업에 성공함으로써 48%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제3회 행사에 참여하는 기업 중에는 반도체 생산 검사 분야의 채용을 진행하는 업체도 포함돼 있으며, 해당 기업은 6월 26일 오후 2시부터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3회 구인·구직 만남의 날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누리집 또는 워크넷을 참고하거나 파주시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파주시는 취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초에는 '취업 포트폴리오 제작과정' 참여자 모집도 진행한 바 있다. 이러한 일자리 지원 사업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