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트리플A 더럼 불스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이 안타 2개, 도루 1개, 볼넷 1개로 맹활약을 펼쳤다.
김하성은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의 비스타 볼파크에서 열린 잭슨빌 점보슈림프(마이애미 말린스 산하)를 상대로 2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 1도루의 만점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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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하성이 지난 27일 멤피스와 홈경기에 앞서 송구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탬파베이] 2025.05.27 zangpabo@newspim.com |
전날 경기에 결장했던 김하성은 3회 우전 안타, 6회 무사 3루 찬스에서는 깔끔한 좌선상 2루타로 타점을 올렸다. 이어 시즌 2호 도루(3루 도루)까지 성공시키며 후속 타자의 안타 때 홈을 밟았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했다. 시즌 타율은 0.115에서 0.172로 상승했다. 지난 6일 경기(3타수 1안타)에 이은 2경기 연속 안타로 점차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소속팀 더럼 불스는 2-0으로 앞서던 8회말 3실점하며 2-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전날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잭슨빌의 고우석은 이날 등판하지 않았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