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원주시의회가 오는 10일부터 24일까지 15일간 제1차 정례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승인안 등 총 53건의 안건이 다뤄질 예정이다.
정례회 일정은 4일 열린 조용석 위원장이 이끄는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최종 확정됐다. 이번 회기에서 다룰 53건의 안건 중 의원 발의 안건은 8건으로, 시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조례안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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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의회.[뉴스핌 DB] 2025.06.04 onemoregive@newspim.com |
특히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진행되는 행정사무감사는 서면 자료 검토와 주요 사업 현장 점검, 부서별 보고 및 질의응답 등을 통해 원주시 행정 전반을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다. 의회는 이를 통해 실효성 있는 개선책과 정책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승인안을 심사하고, 원주시정 전반에 대한 시정질문도 진행한다. 모든 의사일정은 오는 24일 본회의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조용석 의회운영위원장은 "시민 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사안들이 실질적으로 논의될 수 있도록 회기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주시는 최근 '2025년 원주시민대상' 후보자를 공개 모집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정례회는 원주시의회 제249회 회기로, 지역 현안과 시민 복지 향상을 위한 중요한 논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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