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돌탑쌓기 대회 등 다채로운 체험 마련
"진안의 새로운 매력, 온 가족 함께 즐기는 축제"
[진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진안군은 오는 21~22일 마이산 남부 금당사 공원 일원에서 '마이돌깨비 난장' 축제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마이산을 대표하는 자원인 '돌'과 전통 설화 속 도깨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캐릭터를 결합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복합 체험형 행사로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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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돌깨비 난장 포스터[사진=진안군]2025.06.04 gojongwin@newspim.com |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전국 규모의 '제1회 마이산 돌탑 쌓기 대회'가 열린다. 참가자는 현장에서 제공되는 돌을 활용해 '진안'을 주제로 창의적인 돌탑을 쌓으면 된다.
부문은 전문부, 가족·학생부, 자유부로 나뉘며 각 부문별로 최대 10팀씩(팀당 인원은 2~4명) 신청할 수 있다.
심사는 전문 심사위원 평가와 관람객 투표를 합쳐 독창성, 주제 표현력, 팀워크 등을 기준으로 진행되며 총 상금은 780만 원이다. 참가 접수는 오는 15일까지 이메일 또는 구글폼으로 선착순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비석치기·사방치기·공기놀이 등 전통 놀이와 스톤 아트, 즉석 인화 포토박스, 복고풍 의상 체험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또 추억의 감성을 살린 옛날 사진관과 점빵 팝업스토어도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공연 역시 퓨전 국악과 판소리 마당극부터 인형극·마술쇼·서커스·난타·버스킹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무대가 이어질 예정이다. 소원 돌깨비 포토존과 미디어월 전시 공간도 조성돼 특별한 추억을 선물한다.
먹거리 존에서는 지역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먹거리 부스를 통해 옛날 도시락이나 사라다빵 같은 레트로 간식부터 진안 향토 음식까지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