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문화진흥회, 복권기금과 함께 첫 공모전 시행
개인·단체 참여 가능…총 상금 550만원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산림청은 취약계층을 위한 목재 교육 기회 확대와 생활 속 목재 이용 활성화를 목적으로 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 생활 속 목재 이용 국민 참여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복권기금과 산림청의 지원을 받아 목재문화진흥회가 주관하며 올해 처음 시행된다.
국민의 아이디어를 반영해 국산 목재로 제작한 교육 보조재를 아동·청소년 복지시설과 학교 등에 보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공모 주제는 '손끝에서 배우는 자연, 목재 교육(체험) 교보재'를 주제로, 놀이형, 체험형, 보드게임 등 국산 목재를 활용한 모든 제품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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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목재이용 국민참여 공모전 포스터=산림청 제공 |
심사 결과에 따라 ▲최우수상 1점(산림청장상, 온누리상품권 200만원)▲우수상 1점(산림청장상, 온누리상품권 100만원)▲장려상 3점(목재문화진흥회장상, 각 온누리상품권 50만원)▲특선 5점(목재문화진흥회장상, 각 온누리상품권 20만원) 등 총 550만원 규모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목재에 관심 있는 국민은 개인 또는 단체 자격으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목재정보서비스 및 목재문화진흥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작품 접수는 접수 기간 동안 목재정보서비스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결과는 8월 7일 발표될 예정이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국산 목재 제품에 저장된 탄소량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 실적에 반영된다"며 "우리 아이들이 쓸 교육재료를 국산 목재로 만드는 이번 공모전에 국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