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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용 과천시장 "갈현고가교 방음터널 복구...체육시설로 시민 삶 개선"

기사입력 : 2025년05월30일 11:41

최종수정 : 2025년05월30일 11:41

화재 이후 강화된 안전기준에 따른 전면 교체
고가교 하부 공간 활용한 체육시설 조성 추진
신 시장, 지역 주민 위한 복합공간 강조

[과천=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과천시는 신계용 과천시장이 지난 29일 갈현고가교 화재 이후 복구된 제2경인연결고속도로 방음터널 공사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관련 현안에 대해 제2경인연결고속도로㈜ 관계자들과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제2경인연결고속도로㈜ 조희상 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관련 브리핑 (신계용 과천시장). [사진=과천시]

방음터널은 지난해 화재로 인하여 방음터널 화재안전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전면 교체가 필요했다. 이에 따라 도로 운영사인 제2경인연결고속도로㈜는 즉각 공사에 착수해 구조 안전을 확보하고, 소음 저감을 위한 방음터널 재시공을 최근 마무리했다.

복구된 방음터널은 과천시 갈현동 일대를 지나는 제2경인연결고속도로 구간으로, 신계용 시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방음시설 개요와 공사 추진 경위를 보고받았다. 이어 지식정보타운 인근 고속도로 하부 공간을 활용한 '체육시설 조성사업'과 관련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관련 현장 확인. [사진=과천시]

과천시는 시민의 건강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생활체육 시설을 지속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나, 높은 토지가격, 개발제한구역 등으로 부지 확보 문제에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고속도로 하부공간을 활용하여 체육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중이며, 고가교하부부지(갈현동 74-3번지 일원)에 풋살장(1면), 족구장(2면) 등을 설치한다.

시는 현재 체육시설 조성을 위한 도로점용 신청 등 관련 행정절차를 이행 중이다. 도로점용 허가 이후 행위허가와 계약심사 등 후속절차가 마무리되는 즉시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하며, 올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관련 브리핑. [사진=과천시]

신계용 과천시장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심 속 유휴공간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라며 "제2경인연결고속도로 하부 공간이 지역 주민을 위한 복합문화체육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끝까지 꼼꼼히 챙기겠다"라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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