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30일 오전 8시 전국 평균 누적 투표율은 21.19%로 동시간대 역대 사전투표율 최고치를 이어가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국 유권자 4439만1871명 가운데 940만5982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2022년 20대 대선 사전투표 둘째 날 오전 8시 기준 누적투표율(19.11%)과 비교해 2.08%포인트(p) 높은 수치다. 역대 사전투표율 가운데 가장 높다.
![]() |
[화성=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경기 화성시 동탄9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출력되고 있다. 2025.05.29 yooksa@newspim.com |
전국 평균 사전투표율은 21.19%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37.56%로 가장 높았고, 대구가 14.50%로 가장 낮았다.
나머지 지역은 서울(20.74%), 부산(18.39%), 인천(19.98%), 광주(34.33%), 대전(20.25%), 울산(19.31%), 세종(24.29%), 경기(19.87%), 강원(22.36%), 충북(20.32%), 충남(19.44%), 전북(35.13%), 경북(18.28%), 경남(18.65%), 제주(21.32%)로 나타났다.
21대 대선 사전투표 첫날은 20대 대선 사전투표에 첫날에 비해 92만3976명이 더 많았고, 투표율은 2.01%p 높았다.
전날부터 시작된 이번 대선 사전투표는 이날까지 이틀간 전국 3568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거주지와 상관 없이 전국 모든 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park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