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의정부 솔뫼초, 교사 간 협력으로 수업 연구회 이끌다

기사입력 : 2025년05월29일 19:31

최종수정 : 2025년05월29일 19:31

[의정부=뉴스핌]신선호 기자=의정부시 솔뫼초등학교는 2025학년도 1학기 수업 연구회를 통해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하며 '신나는 수업'을 만들어가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고 29일 전했다.

이번 연구회는 단순한 수업 개선을 넘어, 교사와 학생 모두가 능동적인 변화를 주도하며 성공 경험을 통해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수업 연구의 첫 단계로, 교사들은 '공동체 구성원으로서의 교사'라는 관점을 중심으로, 능동적 변화를 이끄는 교사의 역할과 학습의 성공을 경험하는 학생의 모습에 대해 함께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정부 솔뫼초, 교사 간 협력으로 수업 연구회 이끌다[사진=의정부교육지원청] 2025.05.29 sinnews7@newspim.com

이는 단순한 수업 기술 향상이 아니라, 학생 주도적 학습 문화를 형성하고자 하는 깊은 고민에서 비롯됐다. 또한 1학기 수업 연구 목표를 '교사와 학생이 함께 신나는 수업'으로 설정하고, 체계적인 준비에 나섰다.

각 교사는 사전 과제로 자신의 UOI 수업 계획안을 공유하고, 서로의 수업안을 읽고 피드백을 주고받았다. 1차 모임에서는 수업 설계에서의 어려움을 나누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으며, 수업 목표를 구체화하고 피드백을 통해 수업의 일관성을 점검했다.

2차 모임에서는 1차 피드백을 반영해 수업 설계도를 수정하고 본시안을 작성하며 실효성을 높였다. 3차 모임에서는 본시 수업 전략 점검과 교실 환경 구성에 대한 협의가 이뤄졌고, 교사 간 실질적인 피드백이 활발히 오갔다. 4차 모임에서는 일상 수업 참관을 통해 각자의 수업을 보완하고 강점과 개선점을 나누는 기회가 됐다.

향후 솔뫼초등학교 수업 연구회는 5차 모임에서 수업안 최종 점검 및 제출, 그리고 6월 18일 의정부 관내 공개수업을 앞두고 있다. 이는 지금까지의 연구와 협력의 성과를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솔뫼초등학교는 앞으로도 교사 간의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기반으로 한 수업 성찰을 지속하며, 학생의 주도성과 성장을 중심에 둔 탐구 중심 수업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sinnews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남편 명의 대리투표' 영장 청구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 배우자 명의로 대리투표를 한 선거사무원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31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대선 투표사무원 A씨에 대해 전날 공직선거법상 대리투표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제21대 대선 사전투표 첫째날인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용강동주민센터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위해 줄을 서고 있다. ryuchan0925@newspim.com A씨는 지난 29일 정오 무렵 강남구 대치2동 사전투표소에서 남편의 신분증으로 투표용지를 발급받아 대리투표를 완료한 뒤 약 5시간 후 자신의 신분증으로도 투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같은 날 오후 5시 11분께 "투표를 두 차례 한 유권자가 있다"는 무소속 황교안 대선후보 측 참관인의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해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강남구 보건소 소속 계약직 공무원인 A씨는 대선 투표사무원으로 임명돼 유권자들에게 투표용지를 발급하는 업무를 담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plum@newspim.com 2025-05-31 13:52
사진
극우단체 댓글 여론 조작 의혹 [서울·청주=뉴스핌] 한태희 지혜진 기자 = 극우 단체가 댓글 조작팀을 만들어 여론을 조작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반란 행위"라고 규정하며 국민의힘과의 연관성도 거론했다. 국민의힘은 댓글 조작팀은 김문수 대통령 후보뿐 아니라 당과 관련이 없다고 부인했다. [평택=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1일 경기도 평택시 배다리 생태공원 앞에서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2025.05.31 yooksa@newspim.com 이재명 후보는 31일 경기 평택 배다리 생태공원에서 선거 유세에서 "국민 여론을 조작하려는 것은 사실상 반란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어 "댓글을 조작하고 가짜뉴스를 쓰는 행위를 용서할 수 있나"라며 "마지막 잔뿌리까지 다 찾아내 엄중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후보는 댓글 조작팀이 국민의힘과 연관돼 있을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재명 후보는 "더 심각한 것은 국민의힘 관련성이 높다는 것으로 국회의원이 그 단체를 오갔다는 말도 있고 가짜 기자회견을 함께 했다는 이야기도 있다"며 "나라 뒤집어질 중범죄 행위가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민주당도 거들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충북 청주 오창프라자 앞 광장에서 긴급 브리핑을 통해 "김문수 후보와 국민의힘은 저열한 여론조작에 어디까지 가담했는지 실토하라"고 말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12·3 쿠데타의 실패에도 또다시 대한민국을 집어삼키려는 극우 내란 카르텔의 여론조작을 규탄한다"면서 "김 후보와 국민의힘은 여론 조작 공작에 어디까지 가담했는지 밝혀야 하며 보도에 거명된 권성동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조정훈 의원은 직접 해명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릉=뉴스핌] 최지환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31일 오후 강원 강릉시 중앙시장 앞에서 열린 집중유세 현장에서 이재명 후보와 부인 김혜경 여사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비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5.05.31 choipix16@newspim.com 국민의힘은 반박문을 내고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맞섰다. 국민의힘 중앙선대 미디어법률단은 "국민의힘과 김문수 후보는 '리박스쿨'이나 '자손군'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민주당이 드루킹 댓글조작단을 운영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허위 사실로 해당 단체들과 국민의힘을 억지로 연관시키고 있는데 무리한 시도"라고 비판했다. 이어 미디어법률단은 "뉴스타파와 민주당 주장을 일방적으로 받아쓴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며 "유권자 민심을 왜곡할 수 있는 불공정 보도, 허위보도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온라인매체 뉴스타파는 전날 '리박스쿨'이라는 보수단체가 '댓글로 나라를 구하는 자유손가락 군대(자손군)'를 만들어 이재명·이준석 후보를 비방하고 김문수 후보를 추켜세우는 댓글을 올리고 댓글을 올린 사람에게 초등학교 늘봄학교 강사 자격증을 발급하는 여론 조작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ace@newspim.com 2025-05-31 17: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