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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와 국토부, 13개 야구장 안전 강화 위해 손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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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 시설관리주체 등과 함께 간담회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토교통부는 최근 엔시(NC)파크 야구장에서 발생한 외벽 부착물 탈락 사고와 유사한 사고가 타 구장에서 재발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30일 오후 3시, 10개 구단이 사용하고 있는 13개 야구장의 시설관리주체 등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문체부와 국토부, 야구장 시설관리주체, 국민체육진흥공단, 국토안전관리원, 한국야구위원회(KBO)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전국 야구장 부착물 탈락 방지를 위한 안전 점검 시행 계획을 차질 없이 준비한다.

◆야구장 내 부착물 자체 안전 점검 등 종합적인 안전 확보 방안 설명

먼저 문체부가 '체육시설법'에 따른 '체육시설 안전 점검 등급판정 지침(매뉴얼)'과 '체육시설 통합안전관리 가이드(야구장)'의 주요 내용을 바탕으로 점검 대상별 세부 항목(구조물, 전기·소방시설 등)의 안전 등급을 판정하는 기준과 절차를 비롯해 야구장 특화 안전관리 주요 항목으로 관중석의 의자 고정 상태, 운동장(그라운드) 내 안전장치(펜스, 네트 등) 설치 여부, 난간·출입구 등 관중의 동선상 위험 요소에 대한 점검 등을 중점적으로 안내한다.

이와 함께 체육시설의 관리주체가 반드시 준수해야 할 법적 점검 의무 사항을 알리고 각 시설관리주체가 자체 점검 역량을 강화하여 야구장의 종합적인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명한다.

창원NC파크 전경 [사진 = NC 다이노스]

국토부는 엔시(NC)파크 야구장에 대한 긴급 안전 점검 결과와 후속 조치계획을 공유하고, 관계기관 대책 회의와 긴급 안전 점검 결과 후속 조치 이행점검 회의,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마련한 '야구장 내 부착물 자체 안전 점검 지침(매뉴얼)'을 소개한다.

'야구장 내 부착물 자체 안전 점검 지침'은 천장, 배관, 난간 등 부착물에 대한 안전 점검계획 수립, 사전 조사, 부착물 유형별 점검기준 및 절차, 보수․보강 조치 등 상세한 점검 내용을 수록하고 전광판, 광고판, 조명설비, 안전난간 등 주요 점검 대상 부착물의 유형에 따라 정착부, 부재간 연결부, 벽체·천정 마감재 등 점검 부위별 주요 점검 사항과 세부 점검기준을 중점적으로 안내한다. 자체 안전 점검 결과, 야구장 이용자의 안전에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관련 분야의 전문가에게 전문 장비 등을 활용한 점검을 의뢰할 것을, 보수·보강이 필요한 경우에는 단기, 중·장기로 구분해 유지관리계획을 수립할 것을 권장한다.

아울러 문체부와 국토부는 간담회에 참석한 13개 야구장 시설관리주체들이 조속한 시일 내에 자체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제출하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야구장 외 축구장 등 전국 다중 이용 체육시설에 대해서도 소관 법령에 따른 안전 점검 지침을 활용해 자체 점검을 유도하는 등 국민이 안심하고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스포츠 경기 관람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관람객의 안전이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이 안심하고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안전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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