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원주문화재단이 오는 6월 24일부터 29일까지 어울림 소극장에서 창작 초연작 '봉천내 사람들-만두전성시대'를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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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천내 사람들 포스터.[사진=원주문화재단] 2025.05.28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공연은 원주에 연고를 둔 극단 '씨어터컴퍼니 웃끼'가 제작한 작품으로, 지역 문화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지역브랜드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봉천내 사람들'은 원주 도심을 가로지르는 원주천(봉천내)을 배경으로 그곳에 터를 잡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토착민과 이주민이 큰 갈등 없이 어울려 살아가는 원주 사람들의 소소하고 정겨운 일상을 음악극 형식으로 재미있게 표현했다.
지난해 쇼케이스 공연에서 큰 호응을 얻은 이 작품은 1년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더욱 짜임새 있는 완성도와 향상된 공연 퀄리티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총 6회 공연되는 이번 작품은 평일 오후 7시 30분, 주말 오후 4시에 진행되며, 전체 관람가로 사전예매 시 전석 1만원이다.
원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역을 소재로 한 콘텐츠가 예술가들에 의해 더 많이 기획되고, 이를 통해 시민들이 지역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지난해 12월 19일과 20일에도 원주 어울림 소극장에서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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