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햄버거빵이 없다" SPC발 공급난...버거킹·맘스터치·노브랜드버거 '불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양산빵 최대 규모' SPC삼립 시화공장 사고로 중단 여파
버거킹·맘스터치·노브랜드, 때아닌 빵대란...운영시간 단축하고 배달 줄이고
롯데리아는 롯데웰푸드서 수급 '여유', 맥도날드는 "SPC 안써요"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사망사고 불똥이 햄버거업계에 튀었다. 사고 이후 빵 생산이 전면 중단되면서 버거킹, 맘스터치, 노브랜드버거 등 일선 햄버거 프랜차이즈들이 빵 물량 부족으로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반면 롯데리아와 맥도날드는 비교적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노브랜드버거는 최근 일부 매장에서 배달서비스를 중단했다. 직영점 3개 매장은 영업시간을 단축해 운영 중이다. 햄버거 필수 재료인 빵 공급난으로 제품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다. 관련해 노브랜드버거는 햄버거빵 전량을 SPC삼립에서 수급받고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직영점 등 일부 매장은 배달을 중단했고 햄버거빵 물량도 가맹점에 우선 공급하고 있다"며 "내부적으로 기존 햄버거빵 스펙을 맞출 수 있는 공급사를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버거킹 매장 [사진=뉴스핌DB]

햄버거빵을 생산하는 SPC삼립 시화공장 운영이 멈춰서면서 일선 햄버거업계에 빵 공급 관련 문제가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시화공장은 노동자 사망사고에 따른 작업중지 명령에 따라 이달 19일부터 생산을 중단한 상태다.

SPC삼립 빵을 사용하는 버거킹, 맘스터치도 비슷한 상황이다. 버거킹은 지난 21일쯤 햄버거빵 수급 문제가 현실화됐다. 자사 누리집과 앱 등을 통해 "버거킹 재료 수급상 일시적 어려움이 있다"며 "일부 프로모션, 딜리버리가 축소 중단될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맘스터치 또한 지난 24일 빵 물량 공급 제한으로 일부 직영점 배달 주문을 일시 중단했다. 가맹점의 물량을 우선 공급하기 위해 직영점 빵 물량을 가맹점으로 돌렸기 때문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SPC삼립 발주 제한으로 햄버거빵 공급난이 발생했다"며 "추가 물량 확보를 위해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자영업자 커뮤니티에서는 "햄버거빵이 없어서 문 닫게 생겼다","월세도 내야하는데 강제 휴무해야 하나" 등 햄버거 프랜차이즈 점주들의 성토가 흘러나오고 있다.   

반면 롯데GRS가 운영하는 롯데리아는 이번 SPC발 햄버거빵 대란에서 비교적 여유있는 상황이다. 롯데리아도 SPC삼립의 햄버거빵을 사용하고 있지만 같은 롯데 계열사인 롯데웰푸드에서 부족한 물량을 안정적으로 수급받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현재 햄버거빵 공급 관련 특이사항은 없다"며 "기존 SPC삼립 제품을 사용하고 있지만 부족 물량은 롯데웰푸드와 다른 중소기업을 통해 공급받고 있다"고 말했다.

맥도날드도 안정적으로 정상영업을 이어가고 있다. 맥도날드는 SPC삼립에서 빵을 공급받지 않기 때문이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햄버거빵 관련 이슈는 없다"고 말했다. 

사고발생으로 운영이 일시중단된 시화공장은 SPC삼립의 최대 규모 공장으로 양산빵 핵심 생산 기지다. 1일 생산능력 9만8300박스(BOX) 수준이다. 시화공장이 멈춰서면서 대전공장(빵가루 제조) 등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있지만 물량 부족이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번 공급난으로 햄버거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각각 SPC삼립 대신 다른 공급처 파악에 착수한 상태다. 관련해 국내 햄버거빵을 생산하는 주요 업체는 SPC삼립, 롯데웰푸드, 빔보 등 3곳으로 알려진다. SPC삼립의 양산빵 시장 점유율은 약 70%에 달한다.

현재 SPC삼립 시화공장에서는 사고와 관련한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등 관계 당국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SPC관계자는 "생산재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5월 1일 '노동절' 법정 공휴일 된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공무원과 택배 기사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던 5월 1일 노동절이 법정 공휴일이 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4일 법안소위원회를 열고 노동절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는 공휴일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공무원도 노동자다! 5.1. 노동절 휴무 보장하라'는 현수막이 정부세종청사 앞에 걸려있다. [사진=뉴스핌 DB]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행안위 법안1소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드디어 반쪽짜리 노동절이 온전한 노동절이 됐다"며 "아직 본회의 등이 남아 있지만, 올해부터 5월 1일 노동절에 모든 일하는 사람들이 제대로 쉴 수 있게 되는 데 큰 걸음을 내디뎠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관련 법을 심사하는 행안위 법안1소위 위원장으로 그간 엄청나게 많은 문자 메시지 등을 받았다. 야당이 선뜻 법안 처리에 동의해 주지 않아 목소리를 높이는 일도 있었다"며 "쉽지 않은 과정이었기에, 개인적으로도 오늘 법안 처리가 더욱 뜻깊다. 일하는 사람이 제대로 대접받는 세상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동절은 지난 1994년에 유급휴일로 법제화됐지만 법정 공휴일은 아니어서 실제 법적으로 쉴 수 있는 것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한정됐다. 이에 대표적으로 공무원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다. 이번 공휴일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으면 올해 5월 1일 노동절부터 법상 근로자 여부와 무관하게 모든 국민이 휴일로 보낼 수 있게 된다. kimsh@newspim.com 2026-03-24 14:11
사진
뉴스핌 4월 9일 '서울이코노믹포럼' [서울=뉴스핌] 김범주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오는 4월 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4회 서울이코노믹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이재명 정부, AI 시대 신성장 동력 빌드업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AI(인공지능), 정치 정쟁 해소, 주거복지, 지방경제 등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는 여야 정치인들이 참여해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논의한다. 행사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총 5개 세션 토론과 강연으로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의 국가 전략과 정치·사회 구조 개혁 방향을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AI 혁명 도래, 교육과 사회는 뭘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토론이 열린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하며 윤동열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AI 기술 확산이 노동시장과 교육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인재 양성 전략과 사회 제도 개편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치 정쟁에서 실용으로 대전환'을 주제로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토론에 나선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참여한다. 윤종빈 한국정치학회장이 사회자로 나선다.  해당 세션에서는 정치 양극화와 정쟁 중심 정치 구조를 넘어 경제 성장과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치 시스템의 전환 방향이 논의될 전망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주거 복지는 저출산 극복의 필수품…여야 합의로 중장기 플랜 만든다'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참여하며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주거 안정 정책이 출산율과 인구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주거 정책 방향과 정치권 합의 가능성이 논의될 예정이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지방경제 살려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키우자' 주제로 지역균형 발전과 산업 전략을 다룬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토론에 참여하며 채지민 성신여대 지리학과 교수가 사회와 주제 발표를 맡는다. 해당 세션에서는 신내생적 산업 전략과 창업 생태계 구축을 중심으로 지방경제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 세션에서는 '100년 만에 다시 엄습하는 파시즘'을 주제로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이 강연을 진행한다. 홍 의장은 글로벌 정치경제 질서 변화와 민주주의 위기, 극단주의 정치 확산이 경제와 사회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할 예정이다. 포럼은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뉴스핌은 포럼 참가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wideopen@newspim.com 2026-03-23 11:0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