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 용인특례시가 처인구 원삼면 죽능리 일원에 조성 중인 '원삼일반산업단지'에 도쿄일렉트론코리아 R&D센터 TEL Technology Center Korea-Y 건축을 허가했다. 시가 허가한 건축 규모는 대지면적 4만 5069㎡에 건축총면적 6만 178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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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 청사 전경. [사진=뉴스핌 DB] |
28일 시에 따르면 R&D센터는 건축총 2만 8000여㎡ 규모 평가동(FAB) 1개 동, 지상 7층 규모 사무동 1개 동, 어린이집과 주차타워 같은 기타 부속용도 건축물 7개 동을 합쳐 9개 동으로 이뤄졌다.
건축 허가에 따라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2027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올해 7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앞서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R&D센터를 건립하고자 지난해 1월 산단 토지를 매입했다. 이어 3월 R&D센터 개발동 설치 계획과 업종 변경을 담은 '원삼일반산업단지계획 변경 승인'을 신청했고, 시는 지난해 6월 승인했다.
원삼일반산업단지는 10만 8919㎡ 규모로 조성하는데, 도쿄일렉트론코리아를 비롯해 반도체 산업 관련 기업이 한꺼번에 입주해 용인지역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일익을 담당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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