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김용락 기자= 부산과 서울을 비롯한 전국 22개 지역 버스노조가 '총파업'을 선언하면서 전국 시내버스노조 파업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대구·경북지역 시내버스는 정상 운행될 예정이다.
27일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대구시 버스노동조합에 따르면 노조는 오는 28일 예고된 총파업에 참여하지 않고 시내버스를 정상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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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전국 22개 지역 버스노조가 총파업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대구·경북지역 시내버스는 정상 운행될 예정이다. 2025.05.27 nulcheon@newspim.com |
노조는 임금·단체협약 교섭이 5차례밖에 이뤄지지 않아 파업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노조측은 사측인 대구시버스운송사업조합의 집행부 구성이 늦어지면서 다른 지자체보다 교섭이 늦게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노조는 다음달 11일, 대구 시내버스 업체 26곳 중 22곳이 참여하는 6차 임단협 교섭을 진행할 예정이다.
7~8차 교섭까지 지행한 후 협의가 안되면 경북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하고, 조정이 결렬되면 파업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경북 시내버스 노조 역시 이번 파업에는 참여하지 않을 예정이다.
경북 시내버스 업체 26곳 대부분이 지난 달 사측과의 임단협 교섭 합의를 마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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