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3~17일 '본향의 메아리' 키워드로 한국소리문화의전당·전북자치도 일원 개최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축제의 얼굴이자 숨은 주역인 자원활동가 '소리천사'를 내달 30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소리천사'는 전주세계소리축제의 원활한 진행과 운영을 돕는 자원활동가로, 축제 현장 곳곳에서 프로그램 운영, 행사 지원, 홍보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축제를 가장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어 매년 많은 지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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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소리천사 발대식 모습[사진=조직위] 2025.05.27 lbs0964@newspim.com |
올해 소리천사는 운영과 홍보 2개 팀으로 나뉘어 ▲프로그램 운영 ▲아티스트 지원 ▲백스테이지 ▲수송 ▲숙박 ▲무대 ▲객석 ▲운영본부 ▲주차 ▲환경 ▲기록 ▲홍보 및 매표소 운영 ▲티켓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만 18세 이상 대한민국 거주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축제에 대한 열정을 갖고 발대식, 오리엔테이션, 공식 활동 기간(8월 12일~17일) 동안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지원은 소리축제 공식 홈페이지 내 '소리천사' 홈페이지(www.sorifestival.com/angel)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며, 합격 여부는 7월 14일 오후 3시 소리천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발된 소리천사에게는 유니폼, ID 카드, 활동 물품 제공은 물론 식사와 간식, 1365자원봉사포털 봉사 시간 인정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시간대에는 퇴근 버스를 운행하고, 전북 외 거주자에게는 숙소도 제공한다. 활동 종료 후에는 소리천사 네트워크 파티를 통해 축제의 여운을 함께 나누는 교류의 장도 마련된다.
자세한 모집 공고는 소리천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이메일(event2@sorifestival.com)로 하면 된다.
김희선 소리축제 집행위원장은 "소리천사는 축제의 전 과정을 가장 가까이에서 함께하며 관객의 첫인상부터 마지막 순간까지 감동을 만들어내는 축제의 주인공"이라며 "소리축제와 함께 올여름을 특별하게 보낼 수 있는 소리천사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5 전주세계소리축제는 '본향의 메아리'를 키워드로 오는 8월 13일부터 17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및 전북특별자치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