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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①'엔비디아 대리군' 네비우스, 주가 4배 시나리오…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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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ARR 전분기比 2.8배, "연말 최소 3배"
엔비디아 연합군, 對하이퍼스케일러 대리전
엔비디아 최신 칩 사전접근, 속도·전문화 방점

이 기사는 5월 23일 오후 4시3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엔비디아가 투자한 인공지능(AI) 인프라 회사 네비우스(종목코드: NBIS)가 최근 결산 발표에서 가히 '입이 벌어질 정도'의 성장률을 보여 투자자들의 관심이 가일층 고조됐다. 연간 추정 매출액이 전년 대비 700%가량 급증한 가운데 연말까지는 그 규모가 현재의 최소 3배가 될 것으로 재차 확신해 자신감을 북돋았다.

일부 전문가 사이에서는 회사가 제시한 '중기 성장 로드맵'이 실현되면 현재 37달러대인 주가가 100달러를 넘어서는 상황도 가능하다는 전망도 제시된다. 현재 수요 상황을 보자면 실현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설명이 뒤따른다. 당장 월가의 애널리스트들은 1년 안에 30%가 넘는 추가 상승폭을 점친다.

◆압도적인 수요

엔비디아가 작년 12월 투자한 네비우스는 클라우드상에서 구동되는 AI 연산용 GPU(화상처리장치)를 대여해주는 업체다. 챗GPT 같은 대화형 AI를 개발하고는 싶지만 거액의 AI 연산용 반도체를 대량으로 도입하는 데 자금상 제약을 받는 업체들이 고객이다. 이들은 네비우스에 일정한 요금(예를 들면 시간당)을 내고 클라우드상에서 관련 연산 자원을 사용한다.

네비우스 홈페이지 갈무리 [사진=네비우스]

*네비우스는 ①AI 연산용 인프라 대여 사업 외에도 ②AI가 학습할 수 있도록 데이터에 라벨을 표시하는 작업을 해주는 서비스(톨로카AI) ③프로그래밍을 전혀 모르는 사람을 위한 교육 서비스(트리플텐) ④자율주행차와 자율 배송로봇용 기술 및 부품 등을 개발하는 사업(아브라이드)도 보유 중이지만 초점은 매출액의 75%를 차지하는 ①AI 연산용 인프라 대여 사업에 맞춰져 있다.

네비우스는 2022년 2월 나스닥에서 거래가 중단됐다가 작년 10월21일부터 거래가 재개됐다. 당시 러시아 인터넷 기업인 얀덱스를 보유하고 있던 네비우스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제재 조처의 대상이 됐기 때문이다. 거래 재개는 회사가 얀덱스 등 러시아 자산을 완전 매각해 러시와와 모든 연결을 끊고 나서 가능하게 됐다.

네비우스의 올해 1분기 매출액(5월20일 발표) 자체는 월가 컨센서스를 밑돌았지만 AI 인프라 사업 성장률의 핵심이자 초점이 된 ARR(연간반복매출)은 서프라이즈였다. 모든 고객이 1년 동안 지불할 요금을 합산해 산출하는 ARR은 3월 말 2억49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684% 증가했고 전 분기보다 175% 늘었다. 종전 가이던스 2억2000만달러를 29% 웃돌았다.

네비우스는 연말 가이던스 7억5000만~10억달러를 재차 유지하고 '확신'에 가까운 가이던스 달성 자신감을 드러냈다. 9개월 뒤에는 현재의 약 2억5000만달러의 ARR이 최소 3배가 될 것으로 본 것이다. 3월 기준 회사의 AI 연산용 인프라 용량이 모든 고객에 할당돼 여유분이 없는 상태로 회사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공급을 압도적으로 초과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엔비디아 대리군

신흥 클라우드 업체를 뜻하는 '네오클라우드'로 불리는 네비우스의 폭발적인 성장세는 크게 2가지 이유에서 비롯된다. ①AI 수요가 현재의 인프라 증가 속도로는 따라잡기 힘들 정도로 빠르게 늘어나는 가운데 ②고성능 AI 연산 자원에는 조속하게 접근할 수 있어서다. 통상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하이퍼스케일러의 경우 요청부터 접근 권한 부여까지 수개월이 걸리지만 네오클라우드 같은 신흥업체는 며칠이나 몇 주면 가능하다고 한다.

폭발적인 성장세가 가능한 이유에는 엔비디아의 지원 사격도 있다. 네비우스는 엔비디아의 전략 변화의 핵심 중 한 곳이다. 엔비디아는 최대 고객사인 아마존이나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하이퍼스케일러들가 모두 자체 칩 개발에 나서며 의존도를 줄이려하자 네오클라우드 업체에 자사의 첨단 칩에 대한 사전 접근권을 제공해 하이퍼스케일러 업체들에 맞서는 대리전을 벌이고 있다.

네비우스 같은 신흥 업체가 엔비디아의 첨단 칩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은 성장률 도모에 상당한 이점이 된다. 일단 하이퍼스케일러의 긴 대기 시간으로 대안을 찾는 수요를 더 빠르게 흡수할 수 있다. 나아가 자금 확보 면에서도 우위가 된다. 최근 월가에서는 엔비디아의 GPU를 담보로 대출을 내주는 계약이 있는데 엔비디아가 네오클라우드 회사들에 칩을 할당하면 성장 투자용 자금 마련이 수월해진다.

*엔비디아는 작년 12월 네비우스의 7억달러 자금조달 라운드에 참여(엔비디아의 투자 금액은 비공개)했다. 네비우스는 관련 투자를 계기로 엔비디아로부터 이른바 '신제품 출시 전 사전 접근권(Pre-release access to chips)'을 확보했다. 올해 3월 엔비디아 블랙웰울트라 시스템의 초기 공급처로 선정된 가운데 이에 따라 네비우스는 유럽 최초로 블랙웰 GPU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클라우드 업체가 될 예정이다.

◆1GW 로드맵I

통상 투자자 사이에서 신흥업체라면 '돈(재무체력)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지만 당장 네비우스의 경우 '얼마나 빨리, 얼마나 크게' 인프라를 깔고 매출로 전환하느냐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현재 엔비디아의 지원이나 투자 업계의 자금 제공 의향이 있는 상태에서 경쟁사보다 먼저 용량을 확보해 장기 계약을 록인(확정)하는 게 시장 지배력 확보의 핵심으로 여겨지고 있다. 사실상 수요에 따라 자금은 자동 조달될 것이라는 기대가 깔린 셈이다.

AI 수요의 급성장세가 계속된다는 전망이 유력하다면 네비우스 같은 업체들에 네오클라우드 시장은 '엔비디아의 GPU만 깔리면 곧바로 ARR은 재빠르게 늘어날 수 있는 곳'이 될 수 있다. 네오클라우드 시장의 특징은 하이퍼스케일러들이 충족하지 못하는 '속도·전문화'에 방점을 찍고 공급 격차를 메우는 곳이어서다. 따라서 당분간 네비우스 주가의 향방은 회사의 성장 속도나 목표의 실현 가능성에 달렸다는 설명이 뒤따른다.

▶②편에서 계속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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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뮤즈' 기업용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개인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Muse)'로 흥행에 성공한 메타(META)가 기업 시장으로 보폭을 넓힌다. 슬랙과 줌, 아사나 등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업무용 소프트웨어에 뮤즈를 연결해 업무 처리부터 신규 고객 확보까지 맡긴다는 구상이다. 메타는 29일(현지시간) '중소기업용 뮤즈(Muse for Small Business)'를 공개했다. 중소기업용 뮤즈는 아사나, 줌, 인튜이트, 박스, 캔바, 세일즈포스의 슬랙 등과 연동된다. 메타 광고 계정과 업무용 인스타그램·페이스북 프로필에도 연결할 수 있다. 메타는 "뮤즈에 사업 운영이나 신규 고객 확보 같은 목표를 주면 이를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기업이 별도의 AI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기존에 사용하는 업무 도구에 뮤즈를 연결해 각종 작업을 맡길 수 있다는 의미다. 구체적인 가격 정책은 공개하지 않았다. 개인용 뮤즈는 현재 일정 사용량까지 무료로 제공되고, 이를 초과하면 구독료를 내는 방식이다. 오픈AI 로고 이미지 [사진=블룸버그통신] 이번 발표는 메타가 전날 새로운 기업용 플랫폼을 출시하고 이를 이끌 인물로 몽고DB(MDB)의 CJ 데사이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한다고 밝힌 데 이어 나왔다. 새 플랫폼에는 뮤즈 에이전트와 비즈니스 에이전트, 코딩 도구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메타가 개인용 AI에서 기업 시장으로 빠르게 영역을 넓히면서 오픈AI·앤스로픽과의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번 발표는 오픈AI가 개발자 행사를 개최하는 시점에 나왔다. 메타가 우선 겨냥하는 것은 중소기업 시장이다. 회사에 따르면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은 2억곳에 달한다. 이미 확보한 방대한 기업 고객을 뮤즈 이용자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얘기다. 메타는 "중소기업들은 거의 20년 동안 우리 앱을 이용해 성장해왔다"며 "이들은 아이디어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도구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용 뮤즈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AI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키우려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의 전략과 맞닿아 있다. 그동안 메타 매출의 대부분은 디지털 광고에서 나왔다. 메타는 지난해 AI 인재 확보에도 수십억달러를 쏟아부었다. 대표적으로 스케일AI 창업자 알렉산더 왕을 영입했으며, 왕이 이끄는 조직은 지난 4월부터 '뮤즈 스파크(Muse Spark)' 계열의 AI 모델을 잇달아 공개했다. 저커버그 CEO는 지난주 열린 '메타 커넥트' 행사에서 뮤즈를 자신의 AI 전략의 "핵심(centerpiece)"이라고 표현했다. 개인용 뮤즈의 초기 흥행도 기업 시장 진출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8일 출시된 뮤즈는 애플 앱스토어 1위에 오르며 챗GPT를 제쳤다. 에버코어의 마크 마하니는 뮤즈 이용자가 향후 6~12개월 안에 1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뮤즈 흥행에 힘입어 메타 주가는 9월 들어 25% 상승했다. 다만 최근 두 거래일 동안에는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전날 메타 주가는 4.79% 하락한 715.62달러로 마감한 뒤 개장 전 거래에서는 0.9%가량 상승했다. koinwon@newspim.com 2026-09-2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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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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