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삼진어묵은 박용준 대표가 23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2025년 한국의 경영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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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어묵 박용준 대표(오른쪽)가 23일 오전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한국의 경영자상'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삼진어묵] 2025.05.23 |
한국능률협회가 주최하는 이 상은 국내 경제 발전에 기여한 경영자를 선정해 수여한다.
박 대표는 3대째 삼진어묵을 이끌며, 혁신적 상품 개발과 유통 채널 다각화로 어묵 산업을 '수산가공식품' 분야로 확장했다.
최근에는 수산 단백질을 활용한 신제품을 개발해 CES 2025에서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K-어묵의 가능성을 알렸다.
그는 젊은 경영인으로서 침체된 어묵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점을 인정받았다.
박 대표는 "산업의 한계에 굴복하지 않고 어묵의 무한한 가능성을 믿은 결과"라며, "100년 기업으로 글로벌 식문화 정착을 목표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삼진어묵은 '2024 대한민국 100년 기업'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5년 연속 1위,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어묵 부문 1위 등 다양한 수상으로 브랜드 경쟁력과 전통을 입증하고 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