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형 은행장 포함 30명 임직원 쓰레기 수거, 문화유산 보호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케이뱅크가 22일 남산골 한옥마을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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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케이뱅크가 22일 남산골 한옥마을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사진=케이뱅크]2025.05.23 dedanhi@newspim.com |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을 포함한 30여명의 임직원들은 이번 환경정화활동 '플로깅(Plogging)'에 참여해 지역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깨끗한 환경 조성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된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특히, 이번 활동은 서울의 전통문화 공간인 남산골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진행되어 단순한 환경정화 활동을 넘어 문화유산 보호의 의미를 담았다. 남산골한옥마을은 조선시대 양반가의 한옥 다섯 채를 이전·복원해 조성된 곳으로, 한국 고유의 건축양식과 생활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명소다.
이번 쓰레기 수거 활동에서는 생분해성 수지를 활용한 100% 자연 분해 가능한 친환경 비닐봉투가 사용돼 환경 보호 차원에서 의의를 더했다.
한편, 케이뱅크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에는 을지로 본사 인근의 세운상가와 종묘 돌담길에서 임직원 플로깅을 실시했으며, 2022년 설 명절에는 서울 중구청과 손잡고 지역 어르신 300명에게 1000만원 상당의 명절 꾸러미를 전달하기도 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플로깅을 통하여 지역의 환경을 지키고 문화유산 보전에도 기여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