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39세 청년 대상, 부산청년플랫폼 통해 신청
다양한 주제의 집단 상담으로 청년 관심사 반영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는 26일부터 '청년 마음이음 사업'에 참여할 청년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청년 마음이음 사업'은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부산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일대일 및 집단 심리상담을 무료로 제공한다. 올해는 일대일 심리상담 700명, 집단 심리상담 프로그램 300명을 모집하며, 지난해보다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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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대상으로 일대일 심리상담과 집단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무료로 지원한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07.13 |
일대일 심리상담은 1차 500명, 2차 200명 선착순 모집으로 진행된다. 1차 모집은 26일 오전 10시부터 부산청년플랫폼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기본 5회 상담이 제공되며, 필요 시 최대 2회 추가 지원된다. 상담 시간은 1회 50분, 신청자가 상담기관과 일정을 조율할 수 있다.
집단 심리상담 프로그램은 자기이해, 대인관계, 스트레스 관리 등 다양한 주제로 6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된다. 올해는 오름라운지 등 청년활동공간에서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커플상담, 색채치료, 명상 등 청년 관심사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1차 모집은 다음달 10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부산에 거주하는 18~39세 청년으로, 부산청년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김귀옥 청년산학국장은 "청년의 감수성에 맞는 상담체계를 구축해 사회적 지지와 관심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