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전남도에 사고 원인 조기속 규명 건의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추진위원회가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신속한 원인 규명과 무안국제공항 폐쇄 기간 연장 반대 입장을 국토부와 전남도에 건의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추진위는 전날 무안창작소에서 무안국제공항 정상화를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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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임1 무안창작소에서 진행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추진위원회 간담회. [사진=무안군] 2025.05.22 ej7648@newspim.com |
박일상 위원장이 주재한 이날 간담회에는 전남도의회 의원, 무안군의회 의원 등 12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무안국제공항의 현황을 점검하고 하반기 공항 정상 운영을 위해 각 분야에서 필요한 조치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원인을 조속히 규명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박일상 위원장은 "차기 모임에서는 전남도 등이 참여하는 더욱 내실 있는 회의가 진행되도록 하겠다"며 "무안국제공항의 정상화를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기에 당면 현황을 공유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체계적 준비를 꾸준한 대화 창구 마련을 통해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