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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1회용품 없는 축제 조성 협약 체결

기사입력 : 2025년05월22일 12:53

최종수정 : 2025년05월22일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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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파주시가 한강유역환경청과 손잡고 지역 대표축제에서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하는 '1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속 가능한 순환경제 사회로의 전환을 목표로 두 기관이 공동의 노력을 약속한 것이다.

지난 16일 서면으로 진행된 이 협약식에는 파주개성인삼축제와 파주장단콩축제를 중심으로 다회용기 대여 및 세척 지원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행사 목적은 자원 절약과 재사용 촉진에 있다. 참석자는 파주시와 한강유역환경청 관계자들이다.

이번 협력에 따라 파주시는 지역 내 대표축제를 대상으로 다회용기의 적극적 도입과 활용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한강유역환경청은 행정적·재정적 지원 방안을 마련해 실질적인 뒷받침에 나선다. 특히 올해부터는 즉석가공식품 등 음식판매 공간에서 약 2만 명분의 다회용기를 제공하고, 반납 공간 설치를 통해 회수율 제고에도 주력한다.

현장에서는 먹거리 부스 이용객들이 기존의 1회용 용기를 대신해 대여받은 다회용기를 사용하게 된다. 식사 후에는 인근 반납함에 용기를 돌려놓으면 전문업체가 이를 수거해 위생적으로 세척한 뒤 다시 공급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시민 참여형 '1회용품 줄이기 캠페인'도 병행돼 친환경 실천 분위기가 확산될 전망이다.

심재우 파주시 자원순환과장은 "현재 시 청사 주변 카페나 장례식장 등에서도 이미 다회용기 지원사업을 펼치며 일상 속에서 1회용품 줄이기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축제 현장에서도 자원순환 문화가 더욱 널리 퍼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어린이 재난·안전사고 대처 능력 제고 [사진=파주시] 2025.05.22 atbodo@newspim.com

한편 한강유역환경청은 지난해에도 경기권 여러 지자체와 유사한 협력을 맺어 약 49만5천 개의 1회 용품 감축 및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홍동곤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노력할 때 친환경 순환경제사회로 나아갈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자체와 연계해 친환경 축제를 확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25년 1회 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 사업은 단순히 쓰레기를 줄이는 차원을 넘어 환경보호 실천문화 정착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으며, 향후 전국적인 확산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파주시는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환경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atbod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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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계 단타, 11월에만 5조 팔았다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연중 고점을 기록한 코스피가 11월 들어 조정을 받는 가운데, 외국인 매도세를 주도한 주체는 영국계 자금으로 나타났다. 9~10월 단기 매수세로 코스피를 4000선 위로 끌어올렸던 영국계 투자자들은 이달 들어 약 5조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하며 수급 전환의 중심에 섰다.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 자료를 종합하면, 영국계 자금은 상반기까지는 관망세를 보이다가 9월부터 순매수로 전환해 지수 급등을 견인했다. 그러나 11월 들어 매도세로 돌아서며 단기간에 코스피를 다시 4000선 아래로 밀어냈다. 전문가들은 이를 투자 이탈보다는 업종 재배치·수익 실현·헤지 전략 등 다층적 조정 흐름으로 해석하고 있다. ◆ 영국계, 활발한 거래에도 낮은 보유 비중…'단타 성향' 뚜렷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영국계 투자자는 이달 1일부터 24일까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총 4조9900억원을 순매도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 전체 순매도 금액은 13조5328억원으로, 영국계 자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36.9%에 달한다. 이는 지난 10월 영국계가 2조4000억원을 순매수하며 전체 외국인 순매수(4조2050억원)의 절반 이상을 견인했던 흐름과는 대조적이다. 영국계 자금은 올해 외국인 매매에서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지난 1~8월 유가증권시장에서 영국계 투자자는 총 557조원 규모(매수 273조9270억원, 매도 283조730억원)를 거래하며 외국인 전체 거래액의 44.7%를 차지했다. 국적별 기준으로는 거래 비중 1위였지만, 보유 비중은 10%대 초반에 머무는 등 높은 회전율이 특징적이다. 이는 중·단기 차익 실현에 집중하는 유동적 자금 특성을 드러낸다는 분석이다. 실제 영국계 자금은 9월 2조2000억원, 10월 2조4000억원 등 두 달간 총 4조600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국내 증시 랠리를 이끌었다. 이 기간 외국인 전체 순매수의 상당 부분을 담당했고, 코스피는 9월 말 3424포인트에서 10월 말 4107포인트까지 약 20% 급등했다. 이후 이달 3일에는 장중 사상 최고치인 4221.87포인트를 기록했다. 당시 외국인의 현·선물 동반 매수가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고, 거래 비중에서도 영국계 영향력은 두드러졌다. 하지만 11월 들어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코스피는 한 달 새 300포인트 넘게 밀리며, 전날(26일) 기준 3960.87로 마감했다. ◆ 수익 실현 흐름 속 업종·자산군 재배치 뚜렷…"ETF 투자도 변화 감지" 코스피 4000선을 끌어올렸던 외국인 수급이 11월 들어 주춤하면서, 이번 수급 전환의 배경에는 반도체 중심의 차익 실현과 업종 간 포트폴리오 조정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외국인 자금은 특정 업종에서 수익을 실현한 뒤, 해외 자산이나 새로운 산업군으로 비중을 재조정하는 흐름을 보였다. 이 같은 변화는 상장지수펀드(ETF) 매매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외국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상품은 'KODEX 레버리지'(93억8000만원)였고, 이어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64억2000만원), 'TIGER 차이나항셍테크'(64억원),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55억2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순매수 상위 10개 ETF 중 절반이 중국 테크 및 미국 증시 관련 상품으로 구성돼 외국인 자금의 관심이 해외 주요 지수로 이동한 모습이다. 반면 외국인은 국내 주식형 ETF를 중심으로 대규모 매도에 나섰다. 같은 기간, 'TIGER 2차전지TOP10'(-79억원), 'TIGER200선물레버리지'(-68억원), 'KODEX AI반도체'(-56억9000만원) 등이 외국인 순매도 상위에 올랐으며, 상위 10개 가운데 9개가 국내 ETF였다. 개별 종목에서도 자금 재배치 흐름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달 1~25일 외국인 순매도 상위 종목에는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두산에너빌리티, KB금융, NAVER, 한화오션 등이 포함됐다. 반면 셀트리온, 이수페타시스, LG 씨엔에스, SK바이오팜 등이 외국인 순매수 상위권을 차지했다. 전통 반도체주에서 인프라, 바이오, AI 관련 종목으로 수급이 분산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움직임을 외국인 자금의 '이탈'이라기보다는 전략적 '재편'으로 해석하고 있다. 현물 매도를 통해 일부 비중을 축소하는 동시에, 선물·옵션을 활용한 헤지 전략이나 국채 등 대체 자산으로의 분산 투자가 병행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흐름이 외국인 자금의 유출보다는 포트폴리오 조정 과정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업종의 내년 이익 전망치가 빠르게 상향되고 있어 외국인 수급이 재개될 여지가 충분하다"며 "외국인 유입에 기반한 증시 상승 기대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이상현 메리츠증권 센터장은 "코스피 4000 돌파는 단기 유동성이 아니라 기업 실적이 만들어낸 구조적 상승이었다"며 "현재 조정은 큰 흐름이 끝났다는 신호가 아니라 다음 단계 상승을 위한 숨 고르기 성격이 강하다"고 강조했다.    nylee54@newspim.com 2025-11-27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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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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