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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부산선대위, 부산 e스포츠 공약 발표…"e스포츠 성지 조성 박차"

기사입력 : 2025년05월21일 12:10

최종수정 : 2025년05월21일 12:10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선거대책위원회 e스포츠특별위원회(이하 e스포츠특위)는 이재명 후보의 공약인 '부산의 e스포츠 산업 중심지 육성'의 세부 공약을 발표했다.

e스포츠특위는 21일 오전 10시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의 e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스포츠특위는 이날 ▲e스포츠 진흥 재단 설립 ▲e스포츠 박물관 ▲부산 e스포츠 성지 만들기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선대위 e스포츠 특별위원회가 21일 오전 10시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의 e스포츠 산업 중심지 육성'의 세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5.05.21

e스포츠특위는 "'e스포츠 진흥 재단'은 중장기적이고 일관성있는 정책 추진과 함께 전문성을 갖춘 전담 기관"이라며 "산업생태계 육성 및 전문 인력 양성 및 국내외 상설 리그 활성화 e스포츠 구단 유치 운영을 위한 인센티브 제공 등 진흥을 위한 컨트롤 타워로서의 기능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e스포츠 박물관' 건립은 세계 e스포츠의 역사와 성과를 기록하고, 미래 세대에게 영감을 주는 연구와 교육을 맡게 된다"면서 "부산은 이미 '광안리 대첩'이라 불릴 만한 인프라를 구축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 최초의 e스포츠 전용 경기장 '브레나'를 갖췄고, 글로벌 게임 행사인 'G-STAR(지스타)'와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을 열어 세계적으로 인정 받고 있다"고 자랑했다.

e스포츠특위는 청년 인구가 급격히 유출되는 부산에서 미래지향적이고 성장잠재력이 높은 e스포츠 산업 육성이 중심이 된다면 지역불균형 문제도 해결될 것이라 내다봤다.

이재성 부산시당 위원장은 "e스포츠는 고부가가치 콘텐츠 산업인 동시에, 관광산업과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부산의 신성장동력"이라고 언급하며 "부산을 e스포츠 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는 이재명 후보의 공약은 부산은 물론 대한민국 전체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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