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국민의힘 광주선대위는 제45주년 5·18 민주항쟁행사위원회가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의 5·18전야제 참석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을 후보 측에 전달한 데 대해 강력 비판하며 사과를 요구했다.
선대위는 지난 15일 논평을 통해 "5·18민주화운동은 이념과 정파를 초월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기틀을 새운 역사적 사건이고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5·18전야제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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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뉴스핌] 최지환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6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지동시장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5.05.16 choipix16@newspim.com |
이어 "광주5·18 전야제에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를 참석하지 못하게 한 것은 행사의 공정성과 민주주의 근간이 훼손되는 것이며 광주 5·18정신의 가치에 대한 모독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5·18 전야제 준비위는 모든 정당 인사에게 공평하게 추모와 참여의 기회를 보장하고, 편협한 결정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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