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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2025] '텃밭' 전남 찾은 이재명, 수소환원제철·재생에너지 등 강조..."먹고 살 길 만들 것"

기사입력 : 2025년05월15일 18:01

최종수정 : 2025년05월15일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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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여수서 지역발전 정책 내세워
"전남은 재생에너지의 보고...정부 차원에서 집중적으로 지원해야"

[전남 광양·여수·순천=뉴스핌] 지혜진 기자 = 공식 선거운동 나흘 차에 접어든 1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전남 광양·여수 등 이른바 '이순신 벨트'를 돌며 수소환원제철·재생에너지·에너지고속도로 등 지역 공약으로 민심 잡기에 나섰다.

장대비가 쏟아지는 궂은 날씨에도 이 후보는 유세를 이어갔다. 이날 오전 경남 하동 화개장터에서 '동서 화합' 간담회를 한 뒤 광양 전남 드래곤즈 축구장 앞에서 "광양의 제철 산업이 매우 중요한데 중국 때문에 어렵지 않나. 경쟁 관계에서 중국의 추격을 따돌리기 어려워졌다. 수소환원제철을 하든지 새로운 방식으로 다른 사람들이 따라오기 힘든 길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산업전환을 지원하고 관련 산업을 지원해 광양이 절대 뒤처지지 않도록 정책적으로 확실히 책임지겠다"고 했다.

[광양=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5일 오전 전남 광양 전남드래곤즈 북문 광장 유세장에서 연설을 마치고 인사하고 있다. 2025.05.15 yooksa@newspim.com

제조업 AI(인공지능) 기술 도입도 언급했다. 그는 "대한민국이 겪게 될 첫 번째 큰 변화는 인공지능화다. 나중엔 능숙한 노동자 역할을 대체할 것"이라며 "걱정되긴 하지만 상응하는 대책을 세우면 된다. 제조업에 인공지능을 도입해 생산성을 올리자"고 했다.

재생에너지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 후보는 "우리나라는 전부 화석 연료를 수입하는데,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98%다. 어서 빨리 재생에너지로 바꿔야 한다"고 했다. 이 후보는 균형발전을 위해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지역의 전기료를 더 싸게 하는 '거리비례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앞으로 기업들이 재생에너지를 사용한 제품만 팔 수 있기 때문에 전기료가 싼 재생에너지 생산지로 올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에 대규모 세제 혜택을 주거나 규제를 풀어주는 등의 당근책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이렇게 하면 지방에 대한 산업 수요가 많아질 것"이라며 "정부 차원에서 집중적으로 밀어붙여야 한다. 광주·전남 재생에너지 중심 산업으로,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살길을 만들자"고 했다.

이 후보는 여수를 찾아서도 거듭 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그는 "호남에서 누가 그런 이야기를 하더라. 민주당을 열심히 지지했는데 우리에게 남은 게 뭔가. 맞는 말씀이다"면서 "먹고 살길을 새롭게 만들겠다. 말씀드린 것처럼 재생에너지가 온다"고 말했다.

이어 "방치된 넓은 해안가, 바닷가 그리고 지나가는 바람이 에너지 아닌가"면서 "이 근처에 신안이 있는데 거기는 태양광 발전의 지분 30%를 지역 주민에게 준다. 주민들이 서명만 하면 투자는 펀드에서 지원한다. 도정 계약이기에 수익이 보장된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신안은) 전부 인구가 주는데 유일하게 인구가 늘어나는 군이다. 연간 150~250만원 정도 지급되는데 연금, 햇빛 연금, 태양광 발전 배당금 때문이다. 근데 왜 신안군만 하나. 다른 곳도 하면 된다 "고 했다. 이어 "다만 문제는 황당무계한데 태양광 발전 허가를 7년 동안 안 해준다고 하더라. 지금 정부에서 태양광 추가 발전 허가를 안 내준다"며 "태양광으로 발전해도 송전망이 없어서 그 전기를 쓸 수 없다고 한다. 정부가 준비했어야 하는 것 아닌가. 3년 동안 대체 뭘 한 건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저한테 기회를 주시면 똑같은 성남이지만 새로운 성남을 만들었고, 똑같은 경기도지만 새롭게 보이는 경기도를 만들었고, 당원들이 목소리를 내면 존중받는 민주당, 이기는 민주당, 수권정당을 만든 것처럼 대한민국도 진짜 백성들이 존중받는 나라로 꼭 만들 테니 기회를 한번 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이 후보는 유세 내내 '이순신 정신'을 강조했다. 광양 연설에서 "제가 이순신 장군을 참 여러 면에서 배우려고 노력한다. 어떻게 그 소수의 전함으로 그 압도적 다수를 점하는 일본 해군을 이길 수 있었을까"라며 "여러 요인이 있는데 이분(이순신)이 백성들의 지혜를 많이 빌렸다. 요즘 말로 국민들의 집단지성을 활용한 것이다. 작전을 잘 때 동네 원로 어부 얘기를 다니면서 많이 들었다더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여기는 어떤 흐름인가, 조류가 얼마나 흐르나, 빠지면 어떻게 되나 등을 다 들은 다음 조류, 시간, 시기에 맞춰서 작전 계획을 세운 것"이라고 했다.

순천 유세에서 그는 "여수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활동 본거지"라며 "똑같은 수군과 똑같은 전함인데 원균은 판판이 깨졌지만, 이순신 장군은 23전 23연승이라고 하는 세계 해전사에 없는 엄청난 전과를 올리고 조선을 구했다"고 추켜세웠다.

그는 "한 사람의 리더가 얼마나 큰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는지의 대표적인 사례"라며 "선조는 조선을 그렇게 백성들의 피바다로 만들었지만 똑같은 조선에서 똑같은 조선인데 정조는 조선을 동아시아 최고의 부흥 국가로 만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 사람의 리더, 책임자가 어떤 세상을 만들 수 있는지 지옥도 만들 수 있고 천국도 만들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저는 우리 국민들의 집단 지성을 언제나 믿는 사람"이라며 다음 정부의 이름을 '국민주권정부'로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다음 정부의 상징은 국민주권이라고 생각한다. '국민주권주의'를 관철하되 국민을 통합하는 정부가 되겠다"고 했다.

heyj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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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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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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