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의장 "대선 후보들에 대한 테러 위협 대응 방안 고려해 달라"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공정한 선거 관리를 통해 대선을 국민적 화합의 계기로 만들겠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 권한대행과의 회동에서 "다음 주 재외국민 투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선 일정이 시작되는 만큼, 정부가 불법 행위를 차단하고 공직자 중립성 유지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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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접견하고 있다. 2025.05.15 mironj19@newspim.com |
우 의장은 "대선 후보들에 대한 테러 위협 우려가 있는 만큼, 각 후보 측 요청이 있을 경우 정부가 적극 지원하는 방안을 고려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 권한대행은 "경찰이 현재까지는 잘 대처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받고 있지만, 만에 하나라도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후보 경호 강화를 포함해 필요한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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