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부터 현재까지 총 1130대 지원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이 한국마사회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국민드림마차(복지차량) 지원 사업 공모를 개시했다.
15일 마사회에 따르면, 국민드림마차 사업은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증진하기 위해 농어촌 지역에 차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마사회는 '사랑의 황금마차'라는 이름으로 지난 2004년부터 10년간 농어촌 지역에 차량을 지원했다. 한동안 사업을 중단했다가 2018년부터 국민드림마차라는 사업으로 이름을 재단장하고 사업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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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한국마사회 국민드림마차 전달식. [사진=한국마사회] 2025.05.15 plum@newspim.com |
2018년에는 아동복지시설 36곳, 2019년에는 장애인복지시설 60곳, 2020년에는 노인복지시설 60곳에 지원하다가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중단됐다.
이후 2023년부터 재개돼 2023년에는 노인복지시설 60곳, 2024년에는 장애인복지시설 40곳에 차량을 지원했다.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원된 차량은 무려 1130대에 이른다.
올해 국민드림마차 사업은 농어촌지역(읍면) 아동·청소년복지시설에 친환경 11인승 승합차 총 42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국민드림마차 사업에 대한 자세한 공모요강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공모 접수기간은 이달 16일부터 30일까지 2주간이다.
정기환 마사회장은 "말은 예로부터 중요한 이동 수단으로서 국민드림마차로 마사회가 농어촌 지역의 발이 되어 줄 것"이라며 "향후 복지시설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차량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plu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