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니하오 산둥] 디지털 둥잉의 미래 구현한 동잉항 경제개발구 5G+ 스마트화학단지

기사입력 : 2025년05월14일 15:56

최종수정 : 2025년05월14일 15:56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2025년 5월 8일, 둥잉시 인민정부와 CCTV 산하 국제온라인 산둥채널이 공동주관한 "니하오 산둥! 기회의 중국, 둥잉의 느린 여행" 해외 매체 참관단은 둥잉항 경제개술개발구 '5G+' 스마트화학단지를 방문했다.

'5G+' 스마트화학단지에서 참관단은 산둥성 둥잉시가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5G 등 차세대 정보기술을 통해 화학단지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사례를 생생히 살펴볼 수 있었다.

동잉항 경제개발구는 산업단지내 스마트 감독 수준을 높이기 위해 화웨이, 차이나모바일, 베이징 다헝 등의 기업 기술을 도입해 중국내 최초의 '5G+' 스마트 화학 단지를 구축해 놓고 있었다.

이곳은 스마트파크 프로젝트 운영 이후 중국석유화학 공업연합회로부터 "스마트화학파크 시범실증단위" 및 "스마트화학파크 연맹 회원 단위(기관)"로 평가를 받았다.

산업단지 책임자는 비상관리부의 "5G+" 안전생산 시범실증 프로젝트에서 연속 우승하였고, 공업정보화부 5G응용경연대회 "스마트에너지 특별경연대회"에서도 1등상을 수상했다고 자랑했다. 또한 이 산업단지는 제1회 중국 신스마트시티 혁신 응용대회 우수사례로 평가를 받았고, 산둥성 최초의 신도시 건설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둥잉항 '5G+' 스마트화학단지. 2025.05.14 chk@newspim.com

5월 8일 '니하오 산둥, 둥잉의 느린 여행' 해외 매체 탐방단이 단지 중앙의 비상 지휘 센터에 들어가자, 비상 물품, 환경 테스트, 운송 등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데이터가 큰 화면에 펼쳐지고 있었다. 직원들은 컴퓨터를 조작하고 버튼을 눌러 가며 산업 단지내 주요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었다.

단지 관계자는 "5G+" 스마트 화학 단지의 건설로 안전 감독이 전통적인 검사에서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동잉항 경제개발구는 "5G+" 기술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5G+ 위험원 데이터" 무선 실시간 수집 기술을 최초로 실현했다.

또한 분산형 광섬유 진동 모니터링, 온도 감지 및 5G 전송 기술을 도입해 산업 단지내 공공 파이프라인 복도에서 누출이 발생하기 쉬운 1300개 이상의 지점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효율이 수동 검사보다 2.6배 높아졌다. 이와함께 단지 내에서 유해 화학물질 차량의 출입, 주행 경로, 차량 운송장, 적재 및 하역 작업 및 기타 정보를 실시간으로 통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동잉항 경제개발구는 "5G+" 스마트 화학단지 환경보호 감독 체계에서 "전 구역 전 공정 감독 체제"를 도입하여 환경보호 감독 체계를 수동적 법 집행에서 지능형 추적으로 전환했다. 단지 내 하수처리장과 기업 폐수 배출구에 모니터링 센서를 설치하여 실시간으로 수질오염물질 배출 지표를 모니터링하는 것도 둥잉항 단지의 큰 자랑이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둥잉항 '5G+' 스마트화학단지.  2025.05.14 chk@newspim.com

동시에 동잉항 경제개발구는 단지 내 기업의 생산 및 오염방지시설의 전력소모량을 실시간으로 측정하여 오염방지시설의 비정상적 운영 및 불법 배출과 누출을 실시간 감시한다.

개발구 책임자는 AI 스마트 단말기, 사물 인터넷, GPS 위치 추적 등의 기능을 활용하여 기업에서 발생하는 유해 폐기물에 대한 전자 태그를 실시간으로 생성하고, 유해 폐기물의 생산, 보관, 운송, 폐기의 전체 과정에 대한 데이터 분석을 실시하여 전체 과정에 대한 원활한 감독을 실현한다고 설명했다.

동잉항 경제개발구는 공원 내 비상관리를 위해 "데이터 중간 플랫폼 플러스 지능형 분석" 시스템을 구축하여 여러곳에 분산된 응용 프로그램에서 시스템 통합으로 비상구조의 전환을 실현했다.

앞으로 "5G+" 스마트 화학단지는 기업, 인력, 상품, 차량 등 다양한 운영 데이터를 수집하여 종합적인 디스플레이, 통계 분석, 지능형 관리를 실시하고, 산업 인터넷, 에너지 인터넷, 메타버스 등 전형적인 시나리오에 대한 효율적 지 원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둥잉항 디지털 경제의 고품질 발전과 탄소 피크 및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지원할 것이라고 경제개발구 측은 밝혔다.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국정 로드맵 짤 이한주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5년 국정 로드맵을 짤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과 '30년지기'인 최측근 인사다. 이 원장과 이 대통령의 인연은 '성남'에서 시작됐다. 이 원장이 가천대 교수이던 시절 경기 성남시에서는 신도시 개발 문제, 광주대단지 사건 등 여러 문제가 터졌다. 두 사람은 시민운동에서 마음이 맞아 현재 인연으로 이어졌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 지난해 민주연구원장 시절 뉴스핌과의 인터뷰. 2024.06.11 pangbin@newspim.com 이 원장은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이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 상세히 털어놨다. 그는 "필요하면 서로 불러대고 하는 관계"라며 친밀함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이 원장은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이던 시절 모라토리엄(지불유예) 선언을 계기로 더욱 가까워졌다고 했다. 그는 "성남시에서 사회적 기업, 사회적 협동조합을 100개 이상 만드는 데도 같이 했고 기본소득의 원조라고 얘기할 수 있는 청년 기본소득도 성남에서 민선 5기, 6기를 거치면서 많은 사회 실험을 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이 2022년 대선에서 메인 정책으로 꺼낸 '기본소득'도 이 원장의 작품이다. 당시 대선 패배로 기본소득 정책은 다소 후퇴했지만, 대신 '기본사회'를 꺼내들었다. 이 대통령은 당대표이던 시절 당대표 직속 기본사회위원회를 구성해 인간이 먹고 사는 문제와 직결된 기본권 강화 등에 주력했다. 이번 대선에서도 기본사회 공약을 강조했으며, 대통령 직속의 기본사회위도 꾸릴 예정이다. 이처럼 '기본 시리즈'를 고안한 인물로 이 대통령의 꾸준한 신임을 얻고 있는 셈이다. 두터운 의리로 민주당의 공약 개발을 하는 민주연구원장에 이어 국정 밑그림을 그리는 국정기획위원장을 맡게 됐다고 볼 수 있다. 이 원장은 현 정부·여당이 전국민에게 25만원을 줄지 선별적으로 지급할지에 논의 중인 데 대해서도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정부는 예산이 많이 들고, 선별적으로 줘야 한다는 인식이 있다. 정 그렇다고 한다면, 가난한 사람한테 더 주는 것을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겠다"고 했다. 해당 발언은 당시 야당 입장에서였다.  이 원장은 선별 지급이 기본소득의 고유 이념에 대해서는 후퇴한 것이라고 했지만 "전국민 지급을 끝까지 우겨야 할 사안은 아니"라고 했다. 이 원장은 16일 출범하는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정부 조직개편과 국정과제를 정리하며 이재명 정부의 5개년 국정 밑그림을 약 50일간 짤 예정이다.  ▲1956년 서울 출생 ▲서울대학교 생물학 학사, 경제학 석·박사 ▲가천대 경제학과 교수 ▲경기연구원 원장 ▲민주연구원 원장 ▲2025년 대선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장  ycy1486@newspim.com 2025-06-16 06:00
사진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송언석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는 16일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안한 5대 개혁안 당원 여론조사와 관련해 "종합적으로 고려해 혁신의 논의가 돼야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여러 의원들의 견해가 다르고 김 비대위원장 스스로 상임고문님들이랑 얘기할 때도 몇가지 부분은 곤란하단 의사 표현을 했다고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5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당선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5.06.16 pangbin@newspim.com 그는 당 혁신위원회 구성에 대해선 "아무래도 당을 사랑하는 마음이 일차적이고, 그런 점에서 특정 계파에 편향적으로 알려진 분들은 이번 인선에서 2차적으로 평가되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김 비대위원장의 임기 문제와 전당대회 시기를 묻는 질문엔 "조속히 정리해 특별한 반대가 없으면 (전당대회를) 조기에 개최할 수 있게 하겠다. 실무적 절차가 있어서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6월 말 이후에 어떻게 할 거냐는 문제가 발생할 건데 만약 비대위의 임기를 더 가져가야 할 일이 있으면 이헌승 전국위원장과 상의해서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에 대한 질문에는 "헌법 질서 속에 있었던 탄핵 결과에 승복하고 모든 것이 끝난 상태"라며 "잘못한 게 있으면 인정하고 반성 할 용의가 있고 그렇게 해왔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같은날 선출 직후 연합뉴스TV와 인터뷰에서 '변화와 쇄신'을 강조했다. 그는 "변화와 쇄신을 통해서 앞으로 성장하도록, 미래에 갈 수 있도록 우리 당이 국민의 마음을 더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로 협상할 것은 협상하고, 또 투쟁할 것은 투쟁하면서 의원님들의 총의에 따르겠다"고 했다. 상법개정안과 관련해선 "주주 충실의무에 대해 다시 한번 논의가 필요하다"며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함께 상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무총리자와 관련한 각종 의혹에 대해선 "국민들께 소상히 밝히는 게 먼저 우선순위로 해야 할 도리"라며 "김민석 후보자를 지명한 이재명 대통령도 지명 철회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미리 고민을 해 두시는 게 좋지 않겠나"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5-06-16 17: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