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래브 콘크리트 타설로 부분 차로 통제
공사 완료 후 센텀시티지하차도 이용 개선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건설본부는 광안대교 벡스코요금소에서 센텀시티지하차도를 연결하는 연결(램프)교 슬래브(Slab) 콘크리트 타설을 위해 수영강변대로 올림픽동산삼거리에서 우동천교차로 구간 교통을 부분 통제한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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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대교 접속도로 연결공사 구간인 해운대구 우동 벡스코요금소 ~ 센텀시티지하차도 [사진=부산시건설본부] 2025.05.14 |
지난해 12월 거치한 연결교 강 박스 거더(Steel Box Girder)*에 방호선반 등 안전 시설물과 거푸집 설치를 완료하고 철근 배근 작업까지 마무리해 슬래브 콘크리트 타설을 시행할 예정이다.
타설 작업은 오는 21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될 계획이며 콘크리트 펌프카와 믹서트럭 등 공사 장비 운용을 위해 올림픽동산삼거리→우동천교차로 해운대해수욕장 방향 1개 차로가 통제된다.
수영강변대로 올림픽동산삼거리→우동천교차로 구간 4개 차로(그린시티․송정 방향 좌회전 2개 차로 해운대해수욕장 방향 직진 2개 차로) 중 해수욕장 방향 직진 1개 차로가 타설 작업 중 통제된다.
연결(램프)교 기초말뚝, 기둥 시공 등 하부공사와 강 박스 거더(Steel Box Girder) 거치 등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수영강변대로를 부분 및 전면(야간) 통제해 왔으나 이번 슬래브(Slab) 콘크리트 타설 작업이 마무리되면 공사 준공 시까지 추가적인 교통 통제는 없을 예정이다.
광안대교 스마트톨링 시행에 따라 벡스코요금소가 철거됐으며 '광안대교 접속도로 연결공사'는 올해 말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공사 완료 시 장산로에서 원동 나들목 방향 차량은 센텀시티지하차도로 바로 진입 가능하며 원동 나들목에서 해운대 방향 차량도 영화의전당을 경유하지 않고 우동천교차로까지 이동할 수 있다.
김효숙 부산시 건설본부장은 "펌프카가 안전하게 안착해 작업하기 위해서는 최소 12m 폭이 필요하기 때문에 1개 차로 통제가 불가피하다"라며 "계획한 시간 내 안전하게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완료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