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산업 실태 파악…지역경제 활성화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3만여 개 해양산업체를 대상으로 '2024 부산해양산업조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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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12일부터 21일까지 해양산업을 영위하고 있는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4년 기준 부산해양산업조사를 실시한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5.04.28 |
부산해양산업조사는 2011년 통계청 국가승인을 받아 올해로 15회째다. 이는 부산 해양산업 실태를 파악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
올해 조사 대상은 지난해 말 또는 조사일 현재 시에서 해양산업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로 총 3만여 곳이다.
이번 조사는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해양사업체가 대상이며, 4800여 곳은 현장 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조사요원 38명이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전자우편, 팩스로 사업체의 종류, 종사자 수, 매출액 비중 등 13개 항목을 조사한다.
자료는 철저히 보호되며, 올해 12월 잠정 결과가 공개되고 내년 5월 최종 발표된다.
정나영 시 미래기술전략국장은 "해양산업조사는 부산의 해양산업 정책 수립과 지원을 위한 중요한 조사"라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지난해 기준 부산지역 해양산업 사업체는 총 2만9922개이며, 매출액은 56조8000억 원이다.
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