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개발공사는 9일 담양 고서문예회관에서 담양 보촌지구 도시개발사업 보상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기본조사 착수 전에 시행되는 사전 행사로 해당 토지 소유자들에게 보상절차에 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보상과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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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보촌지구 조감도. [사진=전남개발공사] 2025.05.09 ej7648@newspim.com |
설명회는 토지 소유자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추진 현황과 토지 보상 절차 및 방법의 설명으로 시작해서 이와 관련한 주민들의 질의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고, 이달부터 시작하는 토지 및 물건 기본조사의 진행 절차와 주민들의 조사 협조를 당부하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현장에는 보상과 관련된 궁금한 사항을 상담할 수 있도록 세무사, 법무사, 감정평가사 등이 참석하여 주민들의 보상 이해를 돕는 데 주안점을 두었으며, 전체적인 설명으로 궁금증이 해소될 수 없는 토지 소유자들을 위한 개별적 소통의 창구로 활용 되었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며, "담양 보촌지구를 주민 친화적이고 친환경적인 설계를 통해 명품도시로 조성하겠다" 고 밝혔다.
전남개발공사는 지역민의 주거복지 향상과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담양군 고서면 보촌리 일원 72만 1521㎡ 규모에 2689세대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6년 공사 착공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