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스핌]신선호 기자=의정부도시공사는 자족기능 강화를 통한 도시경쟁력 확보를 위해 9일 용인도시공사를 방문해 양 기관 간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벤치마킹을 실시하고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방문에서 양 기관은 도시개발사업, 자족시설 조성, 복합개발 모델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고, 도시개발 및 자족기능 강화를 위한 업무혁약(MOU)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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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와 도시개발 전략 상호교류 MOU 체결[사진=의정부도시공사] 2025.05.09 sinnews7@newspim.com |
특히, 산업·상업 기능 강화 전략과 공공개발 노하우를 공유하며, 의정부시 자족 도시 기반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으며, 향후 ▲도시개발 경험 공유 ▲민관 협력모델 구축 ▲첨단산업 유치 등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는 김용석 의정부도시공사 사장과 신경철 용인도시공사 사장을 비롯해, 양 공사 본부장급 인사가 함께 참석해 협약의 실효성과 실행력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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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와 도시개발 전략 상호교류 MOU 체결[사진=의정부도시공사] 2025.05.09 sinnews7@newspim.com |
협약 체결 이후, 의정부도시공사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현장을 직접 찾아 사업 추진 현황 및 민관 협력 구조, 자족시설 계획, 운영 전략 등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을 청취했다.
이 과정에서 성공적인 도시개발을 위한 다양한 시사점을 도출했으며, 특히 초기 단계부터 체계적인 수요예측과 재원 조달 계획을 수립하고, 민간 참여를 적극 유도해 사업 리스크를 최소화한 운영 전략에 주목했다.
아울러 해당 사례를 의정부시의 중장기 도시개발 전략인 『2035 의정부 도시발전 마스터플랜』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도입 방안을 함께 검토하며, 향후 첨단산업 유치 및 자족기능 강화에 있어 참고 가능한 구체적 모델로 활용할 수 있을지 가능성을 타진했다.
김용석 의정부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용인도시공사 벤치마킹과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자족형 도시개발 사업을 본격적으로 구상해 나갈 계획"이라며, "공공성과 수익성이 조화를 이루는 성공적인 개발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2035 의정부 도시발전 마스터플랜』의 실행 전략으로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innews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