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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사옥 전경 [사진=인천교통공사] |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지하철 에스컬레이터에 대한 특별 안점점검이 실시된다.
인천교통공사는 다음달 13일까지 인천지하철 1·2호선과 서울지하철 7호선 인천구간 역내 에스컬레이터에 대해 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인천교통공사는 이번 점검은 최근 부평 역사에서 발생한 에스컬레이터 핸드레일(손잡이) 고장 사고를 계기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7일 낮 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역에서 에스컬레이터 핸드레일이 고장 나 80대 여성 등 이용객 3명이 다쳤다.
인천교통공사는 인천지하철 역에 설치된 에스컬레이터(614대)의 핸드레일 설치 및 동작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인천교통공사는 앞으로 인천시 및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협력체계를 유지하며 승강기 안전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인천교통공사 관계자는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에스컬레이터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