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군이 조사료 작업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조사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올해 개정된 지침 사항 및 수확 조사 요령 등을 위한 교육으로 읍·면 조사료 담당자 및 조사료 경영체 대표를 포함한 30명이 참석해 2025년도 조사료 생산 기반 확충사업 지침 설명과 곧 수확이 시작되는 조사료 수확 방법 등을 교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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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료 교육. [사진=강진군] 2025.05.09 ej7648@newspim.com |
올해 강진군 동계 조사료는 3000ha의 파종 면적으로 수확량은 4만 8000톤이 예상된다. 올해 작업하는 동계 조사료는 몇 년간 인상된 사료값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축산 농가에 양질의 조사료를 저렴하게 공급해 농가 경영 안정, 조사료 이용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군의 43개 조사료 경영체는 오는 10일부터 본격적으로 조사료 사일리지 작업을 위해 수확 작업을 실시한다.
김경국 축산 과장은 "잦은 호우 등 조사료 작업 여건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양질의 조사료 생산을 위해 노력해달라"며 "관내에서 생산된 조사료는 지역 축산 농가에 우선 공급 후 잔여 물량을 외부로 유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