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협의 거쳐…다목적복지관 통해 저소득층 천원식당 계획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고양시는 서울시와 협의를 통해 서울시 장사시설 관련 주민협의회 공식 개소식을 개최했다.
8일 주민협의회 신효근 회장은 서울시로부터 승화원 부대시설 운영 수익금 가운데 7억 여원의 기금을 수령했다. 이를 승화원 인근 7개통 전 세대에 20만 원을 지급하고 고양동 행정복지센터에 4000만 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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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장사시설 관련 주민협의회 개소식 모습. [사진=주민협의회] 2025.05.08 atbodo@newspim.com |
이 외에도 고양동 다목적복지관을 열어 저소득층에게 1000원에 식사를 제공하는 이른바 '천원식당'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고양시의회 문재호·김영식 시의원, 한국인터넷미디어기자협회 회장 김승호, 고양혁신발전 위원회 일동, 고양동 현대1경로당, 한솔의전 대표 박경진, 제정호 상임고문, 박종걸 회장, 서울시설공단 추모시설운영처 운영팀장 최경렬, 운영차장 전승배, 장재영 동장 고양동 행정복지센타, 고양동 3통 대표, 고양축산농협 벽제지점장 이재홍, 주민기피시설 위원일동, 파주재향군인회 를 비롯해 1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했다.
신효근 회장은 "무엇보다 주민들이 주민협의회에 참여해 전권을 위임해 성과가 가능했다"며 "그동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서울시와 고양시의 협의를 거쳐 서울시 시설관리공단으로 부터 총 7억 1600만 원 성과를 거둬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것은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승화원 관련하여 말도많고 탈도 많았던 시민들의 불편과 복리후생에 대한 발전이 이제부터 철저히 관리되고 지켜져야 될 것"이라고 밝혔다.
atbodo@newspim.com